사이클(Cyclee)은 특별히 밤에 타는 자전거를 좋아하는 자전거 애호가들을 위해 디자인된 일종의 프로젝터다. 사이클은 운전자의 등에 각종 경고등과 주행 신호를 표시해 후방에서 따라오는 자동차나 또 다른 자전거 운전자들에게 신호를 알릴 수 있도록 한다. 운전자의 행동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신호를 표시할 수 있다.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신호를...
자전거를 타는 건 신나고 즐거운 일이지만 항상 언제 사고가 일어날지 몰라 걱정스럽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그래서 사고를 예방하려고 갖은 노력을 한다. 달리는 차와 같은 방향으로 달려보기도 하고 혹은 마주 보며 달려보기도 한다. 자전거에 휘황찬란한 램프를 설치해 어떻게든 존재를 알리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헬멧과 관절보호대 등 각종 보호장구를 착용한...
위노트(Wenote)는 장소와 행동을 묶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다시 말하자면 특정 시간에 특정 장소에서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위노트로 이를 저장해 두었다가 알람을 울리는 것이다. 더 쉽게 말하자면 가정에서 화장실 앞을 지나갈 때마다 화장실 불을 끄라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현관 앞에만 가면 쓰레기를 내다 버리라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가정에서뿐만...
휴대전화, 자동차 키, 지갑, 다이어리, 가방, 화장품,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라면 담배와 라이터까지 우리가 흔히 소지품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손이 닿는 곳에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 그래서 그만큼 깜빡하고 잃어버리기도 쉽다. 침대에 휴대전화를 놓고 출근하는 일이나 카페 화장실에 지갑을 놓고 나오는 일은 너무 흔한 일이기도 하다. 트래키스(Trakkies)는 ...
벨라비트(Bellabeat)는 임신 전후의 여성과 아이를 위한 제품을 만드는 업체다. 그러나 임신 중인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고민의 결과로 리프(Leaf)라는 멋진 제품을 출시했다. 작고 예쁜 액세서리와 같은 리프는 기초적인 건강정보와 수면상태를 점검할 뿐 아니라 사용자의 스트레스 지수와 월경 주기를 분석하는 등...
실내 이산화탄소량과 미세먼지 등은 업무 생산성과 생활의 질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최상의 실내 컨디션과 건강한 숨쉬기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우리는 미처 잘 모르고 있다. 어웨어(Awair)를 개발한 기술진은 실제로 아토피가 있는 딸의 가방에 센서를 부착해 온종일 노출되는 환경을 분석한 결과 자녀의 아토피가 공기 환경과...
스마트 기기가 일상화되면서 일어나는 변화 중 하나는 평범한 사물들이 스마트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핸드폰이 스마트폰이 되고 시계가 스마트 시계가 된 것처럼 점점 다양한 물건들이 스마트해지고 있다. 또 어떤 물건이 스마트해질까. 르파우(Lepow)의 하이스마트(HiSmart)는 스마트폰 충전, 블루투스 연동, 스마트폰 앱과의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스마...
운전은 당연히 차 안에서 하는 것이다. 그런데 차 밖에서 차를 조종할 수 있다면 어떨까? 예전 만화영화에서나 봤던 일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JLR, Jaguar Land Rover)에서 새롭게 공개한 기술은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자동차를 조종할 수 있게 한다. 차 밖에서 차의 움직임을 눈으로 확인하며 조작하는 것은 마...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헤세와 그림들 展은 예술과 미디어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아트인 컨버전스 아트 전시회다. 이곳에서는 각 유명 아티스트들이 헤르만 헤세에게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들이 진품으로 전시되어 있다. 마의 산으로 알려진 소설가 토마스만과 프랑스의 아카데미 문학상을 받은 위대한 극작가인 로맹 롤랑과의 서신집, 오페라의 거장 슈트...
취재: 성은주피스마이너스원무대를 넘어서포스트뮤지엄의 비전을 앞세워 현대미술과 미술관의 지평을 넓혀온 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과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인 YG 엔터테인먼트(대표 양민석)가 손을 잡고 6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피스마이너스원: 무대를 넘어서 PEACEMINUSONE: Beyond the Stage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취재: 성은주The Gateless Gate 문 없는 문윤혜진 개인전이유진갤러리는 8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 역동적인 표현과 함께 새로운 기호와 아이콘을 보여주는 회화 및 콜라주 작업을 선보이는 작가 윤혜진(b.1975- )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업의 키워드인 High-Voltage Low-tech의 작품들은 다채로운 컬러와 여과 없이 직관적으로 표...
통계학적으로 가장 수요가 많은 집은 어떻게 생겼을까? 스웨덴의 탐 비데고르드 아키텍터(Tham Videgard Arkitekter)가 설계한 햄넷홈(Hemnet Home, hemnethemmet.se)은 이런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탐 비데고르드 아키텍터는 2014년 1월부터 10월까지 햄넷 홈페이지(hemnet.se)에서 조사한 2백만 명의 데이터를...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애플의 스마트시계 애플워치가 드디어 6월 26일 한국에서 출시된다.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차 출시국의 예처럼 349달러부터 17,000달러까지 다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워치는 만만치 않은 가격임에도 미국에서는 6시간 만에 품절됐고 중국에서는 2,000만 원이 넘는 18K 애플워치 에디션이 1시간 만에 동나는 등 폭발적 ...
세계 최대의 미국 종합전기회사 제너럴일렉트릭(GE, General Electric)과 세계 최초 오픈소스 자동차회사 로컬 모터스(Local Motors)가 2014년 함께 설립한 퍼스트빌드(Firstbuild, firstbuild.com)에서 스마트 냉장고인 칠허브(Chillhub)를 예약 판매하고 있다. 스마트 냉장고 칠허브는 999달러로, 2015년 ...
아이폰(iPhone)과 아이패드(iPad), 애플워치(Apple Watch) 등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스마트기기를 만들어낸 애플(Apple)이 이번에는 사용자가 간편하게 집에서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리서치킷(Researchkit)을 발표했다. 리서치킷은 아이폰을 건강 검진을 위한 도구로 변신시킨다. 리서치킷은 사용자의 승인을 거친 후 아이폰에 내장...
비거(Vigour)는 세련된 색상과 패셔너블한 모양으로 모든 이가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카디건이다. 부드러운 섬유 소재로 제작된 비거는 그러나 평범한 카디건이 아니다. 비거에는 팽창과 수축을 측정하는 섬유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착용자의 몸이 움직이는 정도에 따라 움직임을 측정한다. 착용자의 운동량과 움직임의 형태, 강도, 습관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작...
빅 데이터를 활용한 SF(Science Fiction)영화 같은 스마트 시티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일본에서 추진 중인 소셜시티도쿄(Social City Tokyo) 프로젝트다. 소셜시티도쿄는 거리에 설치된 센서로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도시 계획이다. 이미 이 기술은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에서 실현되...
세상의 수많은 뷰러 중에서 자신에게 꼭 알맞은 제품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내 눈의 모양과 특징에 잘 맞는 뷰러를 찾는 것은 모든 여자들의 소소한 소망 중 하나일 것이다. 부아르(Voir)의 커스텀 아이래쉬 컬러(Custom Eyelash Curler)는 캘리포니아의 생물학자 아델 바흐치아로바(Adele Bakhtiarova)가 만들었다. 수많은 뷰...
얼핏 별다를 것 없어 보이는 이 무선 키보드는 키보드의 키 하나하나가 전자잉크로 표시되는 하나의 디스플레이이다. 물론 전통적인 키보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는 것은 당연하다. 자스타(Jaasta)의 자스타 키보드(Jaasta Keyboard)는 하나의 키보드로 다양한 언어와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언어와 단축키 등을 언제든지 편리하...
엘리베이터가 생활의 필수품이 된 지는 100년도 훨씬 넘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의 기본 구조는 큰 변화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구조의 중앙에 있는 케이블과 수직축 이동이라는 방식은 아직도 변하지 않는 엘리베이터의 기본 구조이다. 특히 반드시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야 하는 고층건물은 설계 시부터 반드시 엘리베이터를 고려해야 하는데 엘리베이터의 구조가 변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