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가장 성공적인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모터스가 자사의 첫 번째 SUV 모델인 모델 X(Model X)를 공개했다. 테슬라의 모든 모델은 100% 전기로만 작동하기 때문에 화석연료로 작동하는 차량과는 다르게 배기가스, 미세먼지 등의 문제에서 자유롭다. 당연히 친환경적이며 심지어 성능 또한 뒤지지 않는다. 모델 X는 SUV인 만큼 성능과 실용성을 크게 높였다. 차체의 앞부분에도 트렁크를 만들어 수납용량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공기정화 기능과 쉬운 승하차를 위한 팰컨 도어, 거대한 전면 유리는 기계라기보다는 전자제품이나 가정용품 가까운 전기차의 성격을 잘 드러낸다. 2.2톤 무게의 캠핑 트레일러를 끌고 다닐 수 있는 강력한 힘과 스포츠카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훌륭한 성능을 동시에 갖추었음에도 400Km 이상의 주행거리로 일상생활은 물론 가벼운 여행에도 불편함이 없다. 전기차는 미래의 차가 아닌 현재의 차다. 친환경을 추구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에게는 이미 테슬라가 필수다. 포르셰 출신의 마티야스 뮐러 폴크스바겐 대표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테슬라를 높게 평가한다. 시장에 나온 전기차 가운데 진지하게 지켜봐야 할 유일한 브랜드다.”라는 말로 테슬라를 높이 평가했다. 테슬라는 최근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조만간 한국에서도 테슬라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eslamotors.com
 
기사 노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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