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고통이다. 인간은 세상에 나는 순간부터 큰 울음으로 그것을 알린다. 살아가면서는 매 순간, 매일을 손끝의 통증처럼 견디며 또 견딘다. 마음의 감정도 표면의 거친 껍데기도 고통을 여전하게 만든다. 그렇게 수많은 시간들이 쌓여 고통의 두께를 굳게 만들면 자초한 내 마음의 고통도 두꺼워진다. 그렇다고 삶이 고통만을 안겨주는 건 아니다. 고통과 고통 사이의 빈틈으로 다가오는 또 다른 작은 순간들이 그 고통을 견디게 해주는 건지도 모른다. 고통과 그 작은 순간들이 교차하며 쌓여가는 것이 ‘삶’이라는 계단이 아닐까 한다. 상상 속 내 공간에 그림을 그려나가듯 고통과 순간을 수채한다. 매 순간 마주하는 모든 것, 모든 일들이 물감과 붓이 되도록 오늘도 분주하다. 그렇다. 여전히 삶은 고통이다. 하지만 그 안에 놓인 또 다른 작은 순간을 위해 오늘도 삶이라는 도화지 안에 그림을 그려나가 본다.
ⒸFRITZ HANSEN
FRITZ HANSEN
FRITZ HANSEN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디자인을 선보이는 기업이다. 지난 150여 년간 이어져 온 탁월한 품질과 디자인에 대한 평판을 유지하면서 인류와 환경을 존중하는 운영 및 제작 원칙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특히 ISO 14001 인증 및 UN 글로벌 콤팩트(Global Compact)는 FRITZ HANSEN의 이런 노력을 입증하고 있다. FRITZ HANSEN의 가구는 오랜 시간 변하지 않을 디자인과 견고한 내구성으로 빈티지 가구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보증 기간의 범위를 확대하고 예비 부품을 충분히 확보하는 방식으로 콜렉션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FRITZ HANSEN은 전 세계 가구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서 환경을 고려한 소비문화를 조성하는 회사로 나아가고 있다.
MENU SPACE
Menu는 1976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세상을 더욱 멋지게, 덜 복잡하게, 조금 더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가구와 조명, 텍스타일 등의 리빙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소프트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Menu는 ‘간결함’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내세운다. 브랜드는 절제미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디자인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사람들을 연결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가구, 부엌이나 욕실에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 독특한 매력을 지닌 램프 콜렉션, 공간을 우아하게 만들어주는 꽃병 등 브랜드의 모든 컬렉션에는 단정한 라인과 내추럴한 톤의 디자인이 공통으로 적용된다. 화려한 디자인보다 사용자를 배려한 디테일과 좋은 소재에 집중하며, 자연스러운 톤과 따뜻한 컬러를 더해 Menu만의 소프트 미니멀리즘을 완성했다.
NORR11
NORR11은 가구와 조명 전반에 걸쳐 현대적인 인테리어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덴마크 디자인 브랜드다. 정직한 자연의 재료로 제작된 디자인은 오래 시간 고객의 곁에 머물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NORR11이 추구하는 디자인적 언어는 과거와 현재를 결합한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다. 코펜하겐에 위치한 회사의 본사, 디자인 스튜디오 및 플래그십 쇼룸은 NORR11의 전체 디자인 세계를 엿볼 수 있다. NORR11은 이 같은 자신들만의 생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개성 넘치는 작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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