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브리드호텔 라운지는 한화생명 임직원들의 편의와 복지를 위해 만들어졌다. 스튜디오는 주변 바닷가의 자유롭고 활동적인 분위기에 맞는 라운지 디자인을 고심했다. 이에 네온 등 다양한 컬러의 조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낮과 밤의 분위기도 다르게 연출했다. 전체적인 마감재는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오염이 적은 메탈 소재와 따뜻한 우드 톤을 적...
3dor Concepts이 작업한 인도 케랄라주의 House of Ayoob은 외관이 흡사 큰 디자인 소품처럼 보인다. 스튜디오는 독특한 생활 공간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로 집의 설계를 진행했다. 그렇게 탄생한 House of Ayoob은 내외관 모두 미학적 아름다움을 가지면서, 실용성도 잃지 않고 있다. 또 집 전체가 개방적인 모습처럼 보이지만 개인 프라이버...
우리 다음에 밥 한번 먹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하는 인사치레일 것이다. 그만큼 밥을 같이 먹는다는 행위 자체가 친밀감을 내어주는 방증이라서 그런 것일까. 보통 우리는 하루에 삼시세끼를 먹는다. 그중 한 끼 시간을 내어 누군가와 밥을 먹는다는 건 중요한 세 번의 기회 중 한번을 그에게 내준다는 것이다. TV에서만 보더라도 음식 관련 프로그램은 단골 메...
Ikos Andalusia는 스페인 지중해 연안의 마르베야와 에스테포나 사이에 위치한 리조트다. STUDIO GRONDA는 복잡한 리조트 건물을 누구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 리조트에는 미슐랭 스타 셰프가 운영하는 6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있는 식사 공간, 여가와 웰빙을 위한 공간 그리고 4,000m2의 수영장 등의 시설이 구비됐다. ...
Gonzalez Malama Architects의 The Nidus는 그리스 메시니아에 위치한 매력적인 주택이다. 기하학적인 건물 구조가 인상적인 이 주택은 집 상단 볼륨 위에 자리 잡은 천공 형태의 크라우닝이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지하실, 야외 공간, 수영장이 메인 공간인 The Nidus는 마치 거친 돌의 형태처럼 표현됐다. 휴양지 느낌의 외관 디자인...
태국 방콕에 위치한 Plan Architect는 지난 1975년 혁신적인 건축 디자인을 위한 열정으로 뭉친 건축가들에 의해 설립됐다. Plan Architect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위해서라면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에 아낌없이 투자한다. 또 그들은 새로운 가능성, 다양한 기술, 경험의 지혜를 스튜디오 직원들이 함께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는다. 프로젝트...
EL 16.52는 부산 송도 앞바다에 위치한 카페다. EL은 해발고도를 의미하며, 16.52는 지하층 해발고도 레벨에서 가져왔다. 카페의 양쪽은 두 도로에 인접해 있는데 한 곳은 지하 2층으로 하부 공영주차장이, 반대편은 지상 2층 송도 도심 쪽으로 향하는 도로다. 이 두 도로는 약 13.5m의 레벨 차를 갖는다. 이로써 대지는 300여 평이지만, 경사진 ...
이탈리아에 위치한 Settanta7 스튜디오는 2009년 Daniele Rangone과 Elena Rionda에 의해 설립됐다. Turin, Milan 및 Lyon에 사무실이 있으며 약 40명의 전문가가 상주하고 있다. 스튜디오는 특히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학교 건물, 체육관, 공공 건축물의 설계 및 시공 관리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2014년부터 BI...
FC Studio의 Bento House는 브라질 자르징 파울리스타에 위치한 독특한 주택이다. Bento House는 흡사 겉에서 보면 노출 콘크리트 벽위에 놓인 금속 용기 모양의 형상을 띠고 있다. 스튜디오는 주변 환경을 고려해 두 부분에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2층은 들어오는 빛을 차단하고 사생활을 보호하며, 외부 소음을 막기 위한 설계를 한 것이 특징...
Contreras Earl Architecture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튜디오로 건축, 도시환경, 조경 및 인테리어 등 전반적인 건축 분야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 사람과 건축,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건물과 도시를 설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나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한다. 호주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그들은 디자인, 건설 및 도시 설계에 도전하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오아세는 도심 속 일상의 회복을 원하는 현대인을 위한 복합 웰니스 공간이다. 플레인오디티 스튜디오는 일상의 틈에 채워내는 깊은 몰입과 여유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1층은 채움, 2층은 비움을 콘셉트로 설계에 적용했다. 1층에서는 필라테스, 명상, 요가 등을 즐기는 그룹 수업이 가능하다. 또 커뮤니티 라운지, 전시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되어 ...
삶은 고통이다. 인간은 세상에 나는 순간부터 큰 울음으로 그것을 알린다. 살아가면서는 매 순간, 매일을 손끝의 통증처럼 견디며 또 견딘다. 마음의 감정도 표면의 거친 껍데기도 고통을 여전하게 만든다. 그렇게 수많은 시간들이 쌓여 고통의 두께를 굳게 만들면 자초한 내 마음의 고통도 두꺼워진다. 그렇다고 삶이 고통만을 안겨주는 건 아니다. 고통과 고통 사이의 ...
요즘 같은 습한 장마철에는 습도 조절을 잘하지 못하면 곰팡이가 끼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습한 기운을 먹고 자라나는 식물이 있는데, 바로 버섯이다. 버섯은 항상 신비에 싸여 있다. 그래서 재배 방법을 배우는 데만 몇 년이 걸리기도 한다. 이번에 소개할 Shrooly는 갓 수확한 유기농 버섯을 집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버섯재배기다. 스마트 기기를 접목한 ...
강원도 평창 호명리 마을에 위치한 회복의 호랑이 사원이라는 의미의 취호가(趣虎家)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펜션이다. 이 대지는 먼 옛날 마을 앞 큰 바위 위에 호랑이가 자주 올라 울었다하여 지어진 범우리라는 마을이다. 현재는 호명리라 불리는 이곳은 병두산과 두타산 그리고 오대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있다. 이에 100A associates는 장소는 건축을 ...
PROJECT NAMETHE LANES RESIDENCESCREDITSLocation: Mermaid Waters, AustraliaArchitects: Contreras Earl ArchitectureDirector / Designer: Rafael Contreras, Monica EarlArchitectural Assistant: Roman Ghaemi...
스파이더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로서 고기능성 트레이닝 웨어와 스포츠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제품을 개발하는 곳이다. 디자인다나함은 이번 스파이더 고양점에 브랜드의 영역을 끝없이 확장해 나가다라는 주제로 스파이더의 콘셉트에 맞는 디자인을 선보이고자 했다. 또 스파이더의 슬로건인 Limitless를 표현하기 위해 Unknown Cave, 즉 미지의 영역이라는 느낌을...
안산휴게소는 강릉과 인천 방향으로 향하는 차량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복합휴게소다. 나와 지구, 모두를 위한 안산휴게소 LUMI GARDEN이란 주제로 사람과 자연 모두가 건강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공간을 표현했다. Design m4는 방문객들이 휴게소 내부에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영감을 얻고,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을 완성했다...
시간이 많이 흘렀다. 시간의 변주는 발뒤꿈치의 단단한 굳은살처럼 무뎌졌다. 만남이 있었으니 이별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함께한 시간의 표면이 거칠고 딱딱해져 더 이상 디딜 수 없을 때 우리는 그렇게 떠났다. 이별에는 계약서 같은 게 없었다.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단지 눈물만이 대신해 줄 뿐이다. 조용한 방, 말 없는 반대편 의자, 서늘한 골목...
헝가리 부다페스트 시립 공원에 Museum of Ethnography Budapest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Napur Architect는 공원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동시에 주변 도시 지역과 소통하는 디자인에 주안점을 두었다. 건축물의 60%가 지하에 있으며 조경된 지붕과 지상 섹션의 투명도 덕분에 새 박물관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구조를 띠고 있다. 건...
뮤직 페스티벌 시즌이 돌아왔다. 무더운 여름 춤 삼매경에 빠지는 것도 참으로 오랜만이다. 코로나로 숨죽여있던 춤꾼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한껏 들뜬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춤꾼들을 위한 참신한 아이템을 소개하고자 한다. SOMI-1은 연주자, 뮤지션, 창작자에게 움직임을 통해 음악을 만들어 주는 고정밀 센서다. 구성품으로는 Bluetooth 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