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차콜 톤으로 포인트를 준 거실은 창 안 가득 빛이 들어오며 은은한 분위기를 풍긴다. 컬러와 높낮이가 다른 소파를 배치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차콜 톤으로 포인트를 준 집 안에 들어서면 창 가득 빛이 들어와 은은함이 집 안 가득 맴돈다. 입주한 지 8년 차, 벽지를 보수하기 위해 페인팅을 선택했다. 안방을 제외하고 그녀 혼자 틈틈이 공간을 칠해나갔다...
집은 이재호씨가 직접 공간을 디자인하고 스케치를 그려 완성한 그의 첫 집이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의 벽지와 다양한 조명이 활용된 공간은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를 보여준다. 또한 공간마다 다른 컨셉으로 연출해 거실을 지나쳐 다른 공간으로 들어서면 아까와는 다른 분위기로 전환된다. 복층은 일부 벽면을 파벽돌로 시공했다. 여기에 그의 취향이 고스란히 묻...
▲주방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우드와 화이트가 매치된 싱크대가 깔끔한 주방 분위기를 완성한다.집을 꾸미기에 앞서 한지연씨는 많은 집을 찾아봤다. 예쁜 집을 많이 보았지만 지금의 신혼 집과 구조가 모두 다르다 보니 어떤 것이 현실가능성이 있는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첫 셀프 인테리어였기에 공사 순서도 뒤죽박죽이었다. 제일 마지막에 해야 할 바닥 공사를...
▲거실 짙은 브라운 컬러의 마루에 스트링 선반과 소파, 장만으로 미니멀하게 구성했다. 거실로 햇빛이 쏟아져 들어오며 따뜻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거실에 티비는 두지 않았다. 자취경력이 있어 노트북으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보는 것이 습관이기도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한 채널을 공유하기 보단 서로의 취향을 인정하기 때문이다.작년 10월에 결혼했다. 그 ...
▲1층 거실 마당이 훤히 보이는 거실은 테이블과 의자를 자유롭게 배치해 이웃들의 방문을 반긴다. 때때로 오크 컬러의 가구에는 쿠션과 패브릭 컬러를 바꿔 거실 분위기를 전환한다.집안을 둘러보다 1층 주방에 걸려있는 그림이 눈에 들어왔다. A4용지에 그려진 앙증맞은 그림체. 제가 원하는 컬러감의 그림을 찾기 힘들더라구요, 발견해도 작품 가격이 부담스럽거나. 그...
▲주방 부부가 자주 애용하는 공간으로 화이트 톤의 ㄷ 자 주방이 효율적인 동선을 보여준다....
달콤한 선율이 흘러나오는 감성으로 가득한 집. 새로운 보금자리를 이전과 전혀 다른 매력으로 꾸몄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약 1년 반 만에 은수 씨의 공간을 다시 찾았다. 총 4층으로 구성된 땅콩주택으로 원목과 화이트의 조화가 인상적인 은수 씨의 공간은 심플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며, 공간을 사용하는 가족 구성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편안...
▲주방 ㄱ자의 아일랜드 식탁이 길게 뻗어있는 주방 공간에는 테이블웨어 수납가구가 마주보며 자리해 있어 긴 공간감을 느낄수 있다.지금의 집으로 옮겨오면서 이전에 쓰던 가구를 온전히 가져와 재배치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의 내부와 원목 가구로 꾸며진 집안은 많은 이들이 욕심 내는 북유럽 풍의 인테리어로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일상적인 생활공간은 거주자의 ...
최근 인테리어, 제품, 패션 디자인 분야에는 뚜렷한 경계가 없는 듯하다. 인테리어 업계에서 일하던 사람이 패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거나, 또는 각 분야를 넘나들며 서로가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받아 하나의 컨셉이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일 것이다. 정다운 씨가 자신의 취향을 녹여 만든 아늑한 빌라 역시 그런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거실 겸 주방 일반적...
▲거실 중심이 되는 공간이기에 어두운 계열의 월넛 컬러와 함께 스테인리스 수납장을 배치해 적절한 무게감을 연출했다. 채워 넣어 감각적인 책꽂이로 꾸몄다.그가 꾸민 집은 그보다는 그녀를 꼭 닮았다. 그래서 누가 인테리어를 했냐는 물음에 제가(웃음)라고 답하는 그의 모습이 의외일 수 밖에 없었다. 만난 지 200일 만에 결혼을 결심하고, 3개월 후에 결혼식을 ...
경리단길 514711.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주소로 찾는다면 절대 찾지 못할 것이다. 상가 사이의 낡은 514711문은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혹여 찾는다 하더라도 문고리를 잡는 것에서부터 우리는 연신 자신의 방향 감각을 의심하게 된다. 문을 열면 보이는 가파른 높이의 계단은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며 우리는 좀체 확신할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인다.기억 속...
▲거실 천정과 벽을 노출시켰고 손수 칠한 페인트는 깔끔하고 심플하기만 한 최근 유행과는 거리가 멀다. 안쪽에는 데크를 올려 8살 아들이 비밀 책장에서 책을 꺼내어 보거나, 해먹에서 잠을 자며 하루를 마감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최근의 주거공간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정돈된 북유럽풍이 대세고, 대부분의 가정집 인테리어는 그 유행을 따르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평소...
인천의 고애림씨는 6살 때부터 20년 동안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나만의 공간에 대해 뚜렷한 주관을 간직해왔다. 고애림씨가 오래도록 살아오며 남다른 애정으로 꾸며낸 이 아파트에는 그녀와 남편, 그리고 두 딸 이수와 이서가 거주하고 있으며 코카스패니얼 봉구가 든든하게 두 공주님을 지키고 있다.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한 부분만은 업체에 위탁했지만, 비전문가가 ...
노란 소쿠리 안 쑥지짐이. 지금은 많이 연로해져 손녀 이름도 어렴풋하시지만 할머니가 좀 더 건강하셨을 때, 할머니 댁에 놀러가면 항상 노란 소쿠리 가득 제철 나물로 만든 지짐이를 내주시곤 하셨다. 입이 짧아 나물은 입에도 대지 않았지만 할머니의 쑥 지짐이만큼은 예외였다. 손녀도, 할머니도 무뚝뚝했다. 많은 말이 오가진 않았지만 지짐이는 할머니의 정을 느끼기...
▲거실 종종 방문하는 친정 식구들을 위해 우드슬랩을 제작했다. 거실은 탁월한 채광과 간접조명으로 밝은 집안 분위기를 연출한다.결국 익숙해져버린 공간을 바꾸기란 어렵다.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용인에 사는 이주희씨는 과감한 공간 구성으로 생활공간을 꾸몄다. 주방부터 거실까지 연장선처럼 이어지는 구조는 기존 일반 가정집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구성이다. ...
나도 이런 방이 갖고 싶었어. 그녀의 딸 예주 방에 들어서며 든 부러움이다. 무더운 날이었다. 어느 직장인이나 그렇듯 얼른 일을 마치고 퇴근해야겠다는 생각만이 간절했다. 물론 날씨 탓만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민트와 핑크의 파스텔톤으로 꾸며진 그녀의 집을 돌아보는 동안 놀러 온 손님인 양 즐거웠다. 집안 곳곳 보이는 영롱한 플라밍고가, 아기자기한 소품이 흥...
고정석씨 집은 디자이너인 두 부부가 서로를 향한 배려로 완성한 공간이다. 모던한 것을 선호하는 남편과 개성 넘치는 아내가 만든 공간은 심플하되 생소한 스타일의 패턴과 컬러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컨버젼(Conversion). 완전히 다른 것이 섞여 새로운 것이 되었지만 그 안에는 전에 있던 것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아내가 좋아하는 인테리어 분야이자 그들의 ...
그녀의 집에는 식물이 많다. 처음 그녀가 식물을 집에 들이게 된 이유는 입덧 때문이었다. 입덧이 심해 외출조차 힘들었다. 그녀는 집안의 식물을 하나 둘 사들이며 산책을 대신했고 지금은 식물을 키우는 데 유용한 방법도 찾았다. 보통 우리는 식물에 물을 줄 때 주기를 정해 규칙적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물주기는 잘못된 방식이다...
독특한 가구 배치와 깔끔한 무채색 컬러를 사용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동작구의 한 신혼집. 이곳에서는 이제 막 결혼한지 1년 된 사랑스러운 신혼부부가 꿈같이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간단한 페인팅부터 액자와 소품 제작까지 직접 해내는 초예 씨는 타고난 손재주로 원하는 스타일의 공간을 감각적으로 완성해냈다. 인테리어는 항상 깔끔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
▲거실 화이트와 그레이를 베이스로 한 거실은 공간박스를 활용한 영국국기 수납장과 CD장을 활용한 벤치를 더해 재치있는 공간으로 완성했다.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해보고 싶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오윤순씨가 전하는 팁은 작은 소품부터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인테리어를) 많이 보세요. 셀프 페인팅을 해보고 싶다면 일단은 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