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world, global brands, and celebrities first turn their attention
A contemporary artist turning discarded plastics into furniture and collaborating with AI in painting.

 

©Youngmin Kang
 
현재 패션계와 글로벌 브랜드, 디자인씬에서 주목받는 젊은 디자이너 겸 현대미술가 강영민(1992~)은 전시와 브랜드 협업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현대 디자인과 미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업을 선보인다. 그는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작업과 산업 패키지 생산방식을 활용한 입체 연작 등으로 환경과 상업, 미술의 경계를 탐구하고 사물에 대한 고정관념을 비튼다. 현재는 창작 과정에 AI를 도입한 회화 작업으로 범위를 넓혀 그만의 독창성을 캔버스에 불어넣고 있다.
그의 다채로운 작업과 시도는 국내외 다양한 성과로 이어졌다. 2018년 아라아트센터 영크리에이티브 코리아(YCK) 최우수디자이너로 선정되었고, 2020년 밀라노 디자인위크 살로네 사텔리테(Salone Satellite)에서 영디자이너로 꼽혔다. 특히 글로벌 셀럽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제이든 스미스(Jaden Smith) 등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리복 글로벌, 현대 제네시스, 삼성 비스코프, 나이키 등 그의 독창성에 주목한 브랜드와의 협업도 꾸준히 진행되었다. 이어지는 페이지에서 각 영역별 대표작을 통해 그의 실험적 시도와 미감을 확인할 수 있다.
 
 
©Youngmin Kang
 
Take Of Your Air XXXs
2024, Silicone rubber, 120×100×50 mm
 
“이어폰 좀 빼고 얘기해”라는 말은 소통 방식과 태도를 둘러싼 세대 간 긴장을 압축한다.
이어폰을 빼도 헤드폰으로 계속해서 음악을 듣는 작품의 전개는 반항의 선언이라기보다,
서로의 언어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어긋나는 현실에 가깝다.
 
 
 
©Youngmin Kang
 

Reebok AFF Chair
2021, PVC plastic, 500×450×780 mm


같은 재료라도 전시장에 놓이는 순간
감상물로 읽힌다. AFF는 이 이동이 만들어내는 인식의 변화를 드러낸다.

 

©Youngmin Kang

AFF Wall
2021, PVC plastic, 1000×1200 mm


유독 선명한 컬러는 미국에서 자란 작가의 유년시절에서 기인한다.
팝(pop)적인 원색 컬러의 배색과 패션에서 얻은 아이디어는 작품에 반영된다.

 

©Youngmin Kang

Gun Box
2024, Polycarbonate(PC), Various materials, 480×700×300 mm


자유와 여행, 선택권을 상징하는 캐리어 표면에 총기의 실루엣이 얹히는 순간 관객은
이를 전혀 다른 감정으로 읽게 된다. 작가는 자유를 위험의 부재가 아닌, 위험을 상징하는 이미지에도
그 맥락을 읽고 위트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심리적 여유와 성숙을 가진 상태로 정의한다.
 

©Youngmin Kang
 
The Stone Age
2024, ABS, 900×900×900 mm

첫 개인전 'Hiden side out'에 소개된 작품. 산업 포장재의 ‘안쪽 면’을 바깥으로 뒤집어 전시장에 세우며 뒤집는 행위가 만드는 가치와 미감의 이동을 다룬다.
 
 
©Youngmin Kang

A Face Confronting the Truth

2025, Oil on Canvas, 1620×1303 mm

 

캔버스 회화 작업은 AI로 생성된 이미지를 출발점으로 삼고, 이를 유화로 다시 그려 이미지의 지위가 바뀌는 순간을 다룬다. 이미지의 가치는 매체와 시간, 손의 개입에 의해 다시 정해진다.

 

 

그 외 작품들은 월간데코 2월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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