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vier Lust(자비에르 루스트)

 

금속 디자인의 대가라 불리는 Xavier Lust(자비에르 루스트)는 1969년 벨기에 출생으로 1990년부터 첨단기술과 아름다움의 결합을 통한 산업 생산 지향의 가구 및 액세서리를 제작했으며, 1992년에는 브뤼셀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학위를 받았다. 2000년, MDF Italia사의 제품을 디자인하면서 점차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발돋움하게 된 그는 시각적으로 긴장감을 주는 형태의 작품을 선보이며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업계에서 주목받는 디자이너로 자리 잡았다. 그의 작품은 유연한 메탈 곡선을 특징으로 하며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의 완벽한 조화, 혁신적인 변형으로 뚜렷한 그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가진다. 특히, 메탈 표면 가공 기법을 적절히 활용하며 혁신적인 커브 형태를 담은, 단순하면서도 독창적인 그의 작품은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그만의 독특한 금속 성형 기술은 최소한의 재료를 사용하며 금속을 종이접기하듯 접고, 구부리고, 오므리는 등의 작업이다. 이 성형 기술을 통해 탄생한 유연하고 우아한 라인은 첨단기술의 미학을 표현한다. Xavier Lust는 세계적인 디자인 가구 브랜드 피앙카(Pianca), 드리아데(driade), MDF Italia, Fiam, De castelli 등과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전 세계 어디서든 그의 다양한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유명 디자인 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 뿐만 아니라 수많은 전시회와 디자인 서적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그는 이탈리아 최고 권위를 상징하는 황금콤파스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전 세계 예술을 주도하는 디자인 협회에 초청되어 강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www.xavierlust.com

 

 

▲SPACE BRUSSELS
New Home & Studio in Brussels

 

 

▲ABSOLUTE SHIELD - SEMA WORLD
테러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혁신적인 장비 Sema world는 전문 장치와 굴곡진 표면을 갖추고 있으며, 테러 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폭탄, 권총과 소총 등에 완벽한 방어가 가능하다. 야외와 실내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조합으로 기차역이나 공항, 쇼핑몰뿐 아니라 경기장과 레저 공원과 같은 복잡한 곳도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PROXIMUS

독특한 꼬임이 인상적인 Proximus는 무한히 이어지는 듯한 디자인과 웅장한 메탈 소재가 어우러진 조각품이다. 그 이름에서 드러나듯, 벨기에에서 가장 큰 통신회사 Proximus Group을 위한 기념비적인 조각작품으로 끝없이 연결된 매개체로서의 회사를 상징하기도 한다.

 

▲LE BANC
단순한 디자인과 글로시한 표면, 가벼운 무게의 Le Banc는 실내에서 사용하기 좋은 벤치형 의자다. 화이트와 레드로 제작되며, 보기와는 달리 높은 내구성을 갖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ABRI-4-VÉLOS
아름다운 환경과 공공디자인을 고려해 제작한 ABRI-4-VÉLOS는 자전거 거치대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얇은 두께, 단순한 형태로 공공공간에 실용성과 심미성을 더한다. 단단한 듯 보이는 형태와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부드러운 곡선이 어우러져 독특한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CONCAVE CONSOLE
앞에서 보면 일반적인 콘솔로 보이지만, 옆에서 보면 안이 텅 비어있어 벽에 기대어 서 있는 형태의 Concave Console은 지지 구조와 설치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데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유연한 움직임과 공간 연출을 위해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으며, 평평한 황동 표현으로 물건을 올려두기에도 좋다.

 

▲OUDJAT
묘한 긴장감과 안정적인 조화가 모두 공존하는 Oudjat은 기하학적이지만, 균형 잡힌 형태를 자랑한다. 불멸의 눈(Oudjat eye), 또는 보호의 상징이라 여겨지는 Oudjat은 그 이름과 같이 신의 눈을 상징하며, 고대 이집트 상형 문자처럼 보인다.

 

▲OXYMORE
각(angle)과 곡선(curve)이라는 모순된 두 단어가 결합한 기하학적인 형태의 Oxymore는 다이나믹한 라인과 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정적으로 캐비닛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청동을 활용해 제작되었다. 시적인 표현을 담은 캐비닛으로 독창성과 오래 손길을 탄 듯한 표면 질감이 인상적이다.

 

▲GUN METAL CHAIR
등받이부터 좌석, 다리까지 여러 개의 일정한 구멍이 뚫린 모습으로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는 디자인의 Gun Metal Chair는 실내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의자다. 디자인적인 독특함뿐만 아니라 재료 사용의 최소화라는 Xavier Lust의 디자인 철학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작품이다.

 

 

▲TAVOLINO TRAVERTINO
대리석의 일종인 트래버틴(Travertine)을 사용해 제작한 Tavolino Travertino는 낮은 높이로 간소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이드 테이블이다. 대리석만이 가진 특유의 무늬가 고급스럽고, 완전한 원형이 아닌 둥그스름한 상판은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SOURCE TABLE
땅과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자연적 요소의 ‘Source’를 표현하고 자 한 Source Table은 순수한 물이 나무줄기를 따라 올라가는 듯한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슬림한 테이블 상판과 나무 기둥을 닮은 받침대가 연결된 형태를 띤다.

 

▲SKIN TOUCH BENCH
Skin Touch Bench는 원목의 자연스러운 무늬와 색감이 살아있는 벤치로 얇은 두께와 부드러운 곡선 라인을 특징으로 한다. 둥글게 마감된 모든 모서리는 안정감을 주며, 워낙 가벼워 바닥에는 작고 동그란 받침대가 벤치 전체 무게를 지탱하고 있다.

 

▲S-TABLE BRONZE
S-Table Bronze는 상판 주위를 감싸고 있는 황동 띠와 기하학적인 디자인의 상판 받침대로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인상을 풍긴다. 파도가 치듯 강렬한 물결이 감싸고 있는 받침대는 황동의 차가움과 단단함을 모두 갖추고 있어 무거운 상판을 견고히 지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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