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PE HEYKOOP

 

CREATIVE THINKING CAN LEAD TO NEW DISCOVERIES THAT WILL GIVE SHAPE TO OUR FUTURE, BOTH PHYSICALLY AND MENTALLY


1984년 네덜란드에서 출생한 Pepe Heykoop는 톡톡 튀는 감각, 독특한 발상과 표현력을 기반으로 하는 젊은 디자이너다. 디자인 아카데미 에인트호번에서 2008년 디자인 공부를 마친 그는 졸업한 바로 다음 해인 2009년 암스테르담에 그의 이름을 내건 Studio Pepe Heykoop를 설립했으며, 2010년에는 착한 소비를 위한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자선단체 Tiny Miracles의 설립을 돕고 협업을 시작했다. Tiny Miracles 재단은 인도 뭄바이에서 가장 빈곤한 도시 지역의 빈곤 퇴치 노력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디자이너인 Pepe Heykoop의 도움으로 빈민들이 직접 아름다운 화병을 제작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이는 디자이너로서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Pepe Heykoop의 훌륭한 인성과 추구하는 삶 및 디자인의 방향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기도 하다. 또한, Pepe Heykoop의 디자인 세계는 ‘재활용’이라는 핵심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낭비를 줄이고 지구 환경을 지키며, 유니크한 디자인 제품으로 더 나은 환경이자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그는 깊은 의미와 상징성을 담은 디자인 제품으로 업계에서 인정받았고, 이에 많은 어워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투박한 듯 하지만 섬세함이 깃들어 있는 제품을 만들어오고 있으며, 그중 가장 유명한 스킨 컬렉션은 New York Hewitt Smithsonian Design Museum에서 인수하기도 했다.

 


www.pepeheykoop.nl

 

 

▲LEATHER LOOPS


Year: 2011
Material: leather, steel
Dimensions: stool: W 27 x H 45 cm / table: W 125 x H 75 cm

 

 

▲CHAOS CHANDELIER
It is designed with this randomness and roughness. Despite its chaotic look it is precisely structured and hidden hinges make the arms fold up for transport. Chaos Chandelier comes with suspension system.

 

▲CHANELDRIPS
투명한 병 위에 몽글몽글한 거품을 잔뜩 쏟아 부은 듯한 Chaneldrips는 브랜드 샤넬에서 가장 유명한 향수인 샤넬 No.5의 향수병을 활용한 작품이다. 브랜드를 대표한다는 깊은 상징성을 가진 향수병에 귀여우면서도 풍성한 색감이라는 매력을 더해 향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높은 관심을 유도했다.

 

Pepe heykoop has created a series of customized chanel no. 5 perfume bottles by pouring foam over them. The bottles 'wear' a coat dripped with foam.

 

BRICKS CHAIR
즐거웠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Brick Chair는 어린아이의 상상을 실현한 제품으로 마치 블록을 연결해 놓은 듯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샹들리에 조명과 함께 Brick Series로 분류되며, 시리즈는 모두 나무 블록을 스틸로 연결한 형태를 취한다. 어린 시절 좋아하던 블록을 가지고 노는 듯한 즐거움과 함께 다채로운 색감을 특징으로 한다.

 

 

▲CHAIR LAMP-SKIN COLLECTION
높은 사다리를 닮은 의자 위에 둥그런 갓 형태의 조명이 올려져 있는 모습의 Chair Lamp는 어떠한 규칙 없이 자유롭게 매치한 패턴과 점차적으로 변화하는 색감으로 묘한 화려함을 뽐낸다.

 

▲VASE-SKIN COLLECTION

 

▲TOY LAMP-SKIN COLLECTION

 

▲COATSTAND-SKIN COLLECTION
Skin Collection 시리즈 중 하나인 코트 스탠드는 수더분한 매력의 옷걸이로 코트를 손쉽게 걸 수 있는 걸이와 물건을 올려둘 수 있는 선반, 바디를 지지하고 있는 삼각 다리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작품이지만 다양한 컬러와 질감이 인상적이다.

 

▲LEANING LAMP-SKIN COLLECTION
The leftover scraps of material are hand stitched in seemingly random patterns over recycled old furniture, producing a revitalized skin for objects that would otherwise become unused.

 

 

▲A RESTLESS CHAIR
보통의 의자 다리는 나무로 만들어져 흔들림을 느낄 수 없다. 그러나 Restless Chair는 단단한 성질의 고무로 의자 다리를 만들어 흔들림과 유연성에 있어 자유로움을 추구했다. 독특한 테크닉을 통해 탄생한 의자는 딱딱하고 일반적인 외형으로 보이지만, 이와 반전되는 착석감이 매력적이다.

 

▲SYMBIOTIC SNAIL VASES

 

▲CLUSTER COATRACK
단단한 목재를 사용한 Cluster Coatrack은 50cm 너비에 4개의 후크가 연결되어 있는 형태로 옷이나 가방 등을 걸 수 있는 행거다.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목재 컬러를 활용해 가볍지만은 않고, 들쭉날쭉한 높이의 후크는 매우 실용적이다.

 

▲CHAIRBAG
Chairbag은 의자와 주머니의 모습을 결합한 듯한 의자로 자연스러운 소재의 구김 속에 견고한 의자가 숨겨져 있다. 단단한 골격 프레임 위에 가죽 소재의 새로운 옷을 입혀 유니크하면서도 흔히 볼 수 없는 디자인의 의자로 완성했다.

 

 

▲CLUSTER SERIES
시계 주위를 12개의 선반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의 Cluster Series는 여러 조각이 모여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완성된 Pepe Heykoop의 작품이다. 가운데에는 원목으로 만들어진 아날로그 시계와 포인터가 있으며, 그 주위를 맴도는 듯한 선반은 12개의 ‘시간’을 의미한다. 선반에는 작은 오브제를 올려둘 수 있는데, 이는 곧 추억과 물건을 보관하는 시간을 상징한다.

 

▲PHASED VASES

 

▲BITS OF WOOD
버려진 목재를 이용해 만든 Bits of Wood는 재료 본연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린 작품이다. 재활용 작품이자 환경을 생각했기 때문에 고정나사나 본드를 사용하지 않고, 낡은 양철을 녹여 연결 부분을 고정했다. 불규칙한 패턴과 조각이지만, 오히려 이것이 더욱 디자인적인 미를 북돋는다.

 

 

▲SPUTNIK
Sputnik resulted after working with the limitations that social workshops offer for production. The skills needed to make this lamp are rather simple and rough, though it takes lots of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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