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에인트호번(Eindhoven) 디자인 아카데미를 졸업한 Tineke Beunders와 Nathan Wierink는 디자인 스튜디오 Ontwerpduo를 설립했다. 동화 같은 아이디어를 토대로 사람들 마음속의 자유로운 상상을 실현시키는 이들은 신비로운 분위기와 기능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인다. 흔들의자처럼 편안하게 앉아 쉴 수 있는 새장 형태의 의자와 나뭇가지처럼 세분화된 램프 등 Ontwerpduo만의 세계관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작품들로 유명하다.


Tineke는 기술의 제한을 뛰어넘는 디자이너로 새로운 기능의 제품을 환상적인 디자인을 통해 구현하고, 상황을 색다르게 해석·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여기에 현실적인 Nathan의 디자인이 가미되어 실현 가능한 형태로 변한다. 그들의 이러한 조화는 곧 독특하면서도 동화 같은, 몽환적이기도 한 Ontwerpduo의 아이덴티티로 표현된다. 유니크한 분위기, 디자인과 더불어 기능적으로 편안하고 실용적인 그들의 작품은 디자인 업계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다.
 
세계를 놀라게 한 디자인 듀오 Ontwerpduo는 남성과 여성으로 구성된 팀답게 때로는 여성스럽고, 때로는 남성스러운 느낌의 작품을 보여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는다.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그들의 작품은 형태, 색상, 기능 등 다양한 매력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이들은 네덜란드에서 떠오르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2015년부터 일 년에 한 번씩 테마별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Ontwerpduo는 타고난 디자인 감각과 더불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세계를 대표하는 디자인 스튜디오가 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Novecento

 
Split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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