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소(AISO)라는 카페를 예로 들자면, 광활한 공간에 멋진 조형물로 채워진 소위 대형 카페의 클리셰를 벗어나 카페의 본질적인 기능에 집중하기 위해 건물의 평면, 입면을 의도적으로 단절시켰다. 단, 이를 연속적인 경험으로 연결하기 위해 각 층을 관통하는 커다란 스피커 구조물을 두어 소리라는 감각 요소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스케일이나 조형적 특징을...
TERRA COSMOSFrom the cosmos to the earth – From the earth to the cosmos2024년 9월 메종오브제의 테마는 TERRA COSMOS로, 우주의 무궁무진한 신소재를 보여주며 다감각적인 경험을 선보이고 메타버스를 탐구한다. 더불어 참신함, 창의성, 혁신에 초점을 맞춘 이번 전시를 통해 경이롭고 놀...
온 세상과 모든 일상이 도화지라 생각하며 예술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 정길영이다.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이 세상에서 예술만큼은 순수함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순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술이란, 나에게 쌓인 모든 때를 벗겨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순수하게 나의 예술 세계를 나타내는 원초적, 원시적인...
Swell is a minimalistic furniture collection with a playful, light-hearted feel designed for Normann Copenhagen in Denmark. The collection comprises a welcoming armchair and a variety of 10 different ...
건축가는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구현하는 사람이 아니다. 누군가 특정 공간을 점유할 수 있게 그 배경을 제공하는 사람이다. 한편으로는,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제안해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뒤로 한 발물러나 있어야 한다. 건축가는 그들의 배경을 만들어줄 뿐 결국 그 공간을 채우고 최종적으로 완성에 이르게 하는 것은 공간을 영유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런 ...
Soda was born upside-down, with a puff of air. It weighs 20 kilos, and it is blown, drawn out and shaped by three master glassmakers. The result is a single volume of glass with three large petals for...
Q. 르씨지엠과구만재소장의소개를부탁한다.르씨지엠은건축,인테리어,가구,조명에이르기까지다양한분야를다루며,공간의운영방식까지고려하여디자인하는것을지향한다.단순히아름다운공간의창조를넘어,전반적인공간활용과운영에대한통합적접근방식을취한다.Q. sixiemeMAISON시리즈들에대한간단히설명을부탁한다.우리는꾸준히집과볼륨에대한고민을해왔고지붕이여기에미치는영향과역할을생각했다.마침그시...
우리는 개인의 연상, 인식 및 경험을 위한 여지를 남기고 기능과 미학 사이의 균형을 추구한다. Vera Kyte는 디자이너 베라 클레페(Vera Kleppe)와 오실드카이트(Åshild Kyte)로 구성된 노르웨이 디자인 스튜디오다. 두 사람은 베르겐대학교에서 디자인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2013년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가구, 오브제, 조명, ...
논스페이스는 디자인을 함에 있어 자신들의 취향을 강요하 기보다 공간이 갖는 성격과 특성에 집중한다. 또한 클라이언 트의 평소 생각과 철학, 생활 관념 등을 담아내 대신 목소리 를 내어줄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비움의 상태에서부 터 화자와 필자 혹은 독자가 되어 공간을 탐닉하며 프로젝트 를 풀어나가는 논스페이스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자.Q. 논스페이...
일과 삶의 동반자인 실바나 안젤레티(Silvana Angeletti)와 다니엘레 루자(Daniele Ruzza)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존재 가치가 명료해지는 개체에 포커스를 맞춘다. 두 사람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대응하는 아름다움을 찾아 알리바르(Alivar), 보테가 인트레치오(Bottega Intreccio), 브릴리언트(Brilliant), 에뮤(E...
허슬기(이하 허). 라이프이즈로맨스에서 디자인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당신의 낭만을 그립니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사람들 이 마음속에 품어왔던 이상적인 낭만을 선과 면이라는 건축 언어 를 통해 구체화하고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는 일을 하고 있다.심우창(이하 심). 오운아파트먼트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라이프 이즈로맨스에서 구체화된 이미지들을 실체화 할 수...
Mark Cocksedge로우-에지스 디자인 스튜디오(Raw-Edges Design Studio)는 이스라엘 디자이너 샤이 알칼라이(Shay Alkalay)와 야엘 메르(Yael Mer)가 런던에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다. 자극적인 착시와 장난기를 강조한 두 사람의 가구, 설치물, 제품은 놀라운 색상과 패턴, 움직임으로 추억과 동심을 재현한다. 로우-에지스...
oftn 스튜디오는 건축, 공간, 가구, 오브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소소한 일상에서 특별함을 발견하 고, 작은 변화를 통해 더 나은 공간을 만들어 나간다. 디자인은 정리와 같다고 이 야기하는 김진수 소장과 oftn 스튜디오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자.김수지 대표와 함께 oftn 스튜디오를...
문손잡이부터 몸집이 큰 가구에 이르기까지, Hallgeir Homstvedt은 사용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물건을 고안하는 발명가다. 엔지니어 출신의 아버지와 의복 제작자 어머니에게서 자란 그는 호주 뉴캐슬 대학교에서 산업 디자인 학위를 취득한 뒤, 고향으로 돌아와 디자인 집단 Norway Says에 합류했다. 2009년에는 오슬로 중심가의 19세기 ...
얼라이브어스는 2017년 설립됐으며, 얼라이브어스 건축사사무소와 얼라이 브어스 조경을 프로젝트 환경에 맞게 공동 혹은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공공, 민간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각 2명의 건축소장과 조 경소장이 구성원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다각적으로 접근하는 디자인을 지 향한다. 공간 자체가 가지는 힘에 집중하는 얼라이브어스에 대해 알아보...
Lanzavecchia+Wai는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카 란자베키아(Francesca Lanzavecchia)와 싱가포르 출신의 훈 와이(Hunn Wai)가 2010년 공동 설립한 스튜디오다. 두 디자이너는 각자의 모국 문화에서 기인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자, 엔지니어, 공예가, 스토리텔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디자인 아카데미...
니즈디자인랩은 실험적이고 차별화된 공간 디자인을 추구하는 공간 디자인 스튜디오다. 팬암 플래그십 스토어, 피레티 플래그십 스토어, 리복 플래그십 스토어 등 다수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패션 브랜드 공간 등 상업 공간 프로젝트를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명확한 공간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스스로 를 MZ세대 디자이너로 ...
2017년 김준호, 황지연 소장이 설립한 플라이밍고는 국내외 코스메틱, 패션, 리테 일숍 등 상업 공간 중심의 설계 및 시공, 브랜딩 작업까지 진행하는 인테리어 디 자인 스튜디오다. 공간이 주는 즐거움을 중시하는 플라이밍고는 브랜드와 소비 자 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공간에 대한 끊임없는 이해와 소통으로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
크레바(CREVA)는 모든 조건에 완벽하게 적응하는 좌석 시스템이다. 커스텀이 가능한 여러 사이즈의 파티션을 갖추고 사이드 테이블 옵션을 탑재해 공간 설계에 제한이 없다. 넓은 좌석과 스크린이 설치된 휴식 공간까지, 사무실, 라운지, 바와 카페를 위한 새로운 가구 관점을 제시한다.Creva perfectly adapts to the spatial condi...
MMOA.STUDIOS의 메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김 진웅 대표라고 한다. MMOA는 디자인 경계의 애매모호함에 대 해 관찰하고 탐구하는 크리에이티브 집단이다. 또한 편향적인 사고로 공간을 바라보지 않고 MMOA만의 다양한 사고와 생각 을 담아내며, 늘 재미있고 위트 있게 작업에 임한다. 프로젝트 를 진행하다 보면 한 가지 방식으로만 디자인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