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는 건 신나고 즐거운 일이지만 항상 언제 사고가 일어날지 몰라 걱정스럽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그래서 사고를 예방하려고 갖은 노력을 한다. 달리는 차와 같은 방향으로 달려보기도 하고 혹은 마주 보며 달려보기도 한다. 자전거에 휘황찬란한 램프를 설치해 어떻게든 존재를 알리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헬멧과 관절보호대 등 각종 보호장구를 착용한다. 차세대 자전거 헬멧, 루모스(Lumos)는 이렇게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라이더들이 반길만한 제품이다. 겉보기엔 보통 자전거 헬멧처럼 생겼지만 알고 보면 첨단 기술이 들어가 있다. 전원을 켜면 헬멧에 있는 LED 조명이 번쩍이며 전후좌우 모든 방향으로 자전거 운전자의 존재를 알린다. 밤에는 물론이고 낮에도 눈에 확 뜨여서 자동차나 다른 자전거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센서도 기본으로 있어서 속도가 줄어들면 뒤쪽 램프가 자동차 브레이크 등 처럼 깜빡이고 자동차의 방향지시등처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회전할 때도 미리 깜빡이며 신호를 표시한다. 자전거 손잡이에 무선 리모컨을 장착하는 방식이라 운전 중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충전기를 이용해서 충전도 쉽다. 비가 오는 날에도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방수도 기본이다.
기사 노일영
기사 노일영
차주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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