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에르메스는 다양한 색상의 가죽 줄과 깔끔한 스티치 무늬가 돋보인다. 가죽 스트랩의 형식에 따라 싱글투어, 더블투어, 커프의 세 가지 모델로 나뉜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보통 1,000만원 이상인 일반적인 에르메스 시계보다 저렴한 가격도 장점이다. 스마트워치, 웨어러블 기기를 설명하기 위해 명품 브랜드의 이름을 거론하는 것은 썩 익숙한 일이 아니다. 애플이 전자제품에 가까운 스마트워치를 감히 명품 브랜드 시계와 비교하게 하는 고도의 전략을 펼치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어색했을 것이다. 기존의 패션 브랜드와 명품 브랜드가 장악한 시장을 노린 똑똑한 전략이다. 트렌디한 애플워치와 럭셔리한 명품 시계 둘 모두를 포기하기 싫었던 이들에게 애플워치 에르메스는 그야말로 완벽한 대안이다. 최고의 스마트워치와 최고의 명품 브랜드의 만남, 더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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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노일영
차주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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