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빠르다는 장점으로 시대를 풍미한 폴라로이드(Polaroid) 카메라도 스마트폰에 그 자리를 내준지 오래다. 하지만 손으로 만져지는 사진에 담긴 아날로그 감성을 사랑하는 이들이 여전히 있고, 제품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폴라로이드 스냅(Polaroid Snap)은 작은 사이즈와 9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디지털 카메라다. 특별히 뛰어난 성능을 가진 것도, 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을 가진 것도 아니지만, 폴라로이드 스냅은 분명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다. 그 매력은 바로 간편한 인화에 있다. 프린터 내장형이라 버튼 한 번으로 손쉽게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단출한 기능과 즉석 인화가 바로 폴라로이드 스냅의 진정한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아날로그 감성을 디지털로 재현하는 많은 방법 중에서, 폴라로이드는 폴라로이드 스냅을 통해 자신들이 찾아낸 방식을 이야기하고 있다.
www.polaroid.com
기사 노일영
차주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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