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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인테리어 전성시대다. 미드 센추리 모던, 화이트 앤 우드, 북유럽 풍, 빈티지, 미니멀 등 나의 공간 취향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로 인테리어 관련 업체들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완벽하게 꾸며진 나의 공간을 위협하는 하나의 옥의 티가 있다면 바로 반려동물의 집 혹은 화장실이 아닐까. 투박한 플라스틱과 나무, 골판지 등 지나치게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소재들부터 어딘가 모르게 집안의 분위기를 흐트러뜨리는 모양새까지. 인테리어를 해치지만 집사들은 소중한 반려동물을 위해 애써 눈을 흐리며 외면하곤 한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이른바 ‘집사’의 인테리어 고민을 단번에 타파할 제품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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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가구가 우리집 인테리어 포인트가 될 순 없을까’라는 물음에서부터 시작한 메오하우스의 라쎄 캣타워는 미드 센추리 모던 감성을 품은 오브제이자 미니 캣타워, 숨숨집까지 되어주는 기특한 아이템이다. 모듈식으로 구성된 라쎄 캣타워는 공간의 분위기에 맞춰 컬러 커스텀이 가능하다. 총 21가지의 컬러 조합으로 어떤 공간에서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수 있도록 했으며, 반투명의 아크릴로 마감된 숨숨집은 빛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전면 입구뿐만 아니라 보조 입구를 통해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함은 물론, 라운지와 탈부착이 가능한 카펫 스크래쳐까지 고양이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도도하고 까탈스럽지만 그 무엇보다 사랑스러운 우리의 반려묘가 라쎄 캣타워 속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우리의 공간 속 아름다운 한 장면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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