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널뛰는 봄날엔 조용한 취미가 필요하다. 봉오리를 뚫고 무성하게 핀 꽃처럼 화끈한 나들이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요즘이다. 완벽한 날씨와 가벼운 옷차림, 더할 나위 없이 놀기 좋은 계절 5월. 하지만 방심하지 말것. 꽃이 지고 난 뒤 찾아오는 허전함은 설렘과 비례해 더욱 깊어질 때가 있으니까. 이런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심신을 다스릴 독특한 취미에 대해 고민했다. 빙글빙글 도는 바퀴, 손끝에 닿는 점토의 감촉, 진한 흙 냄새. 독특한 도자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유니크(Uniek)의 포터블 포터리 스튜디오(Portable Pottery Studio)는 이름 그대로 휴대용 도자기를 만드는 드라이브다.
동명의 회사에서 개발한 도예용 바퀴는 1950년대 복고풍 가정용품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현대식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케이스는 경쾌함을 자아내며, 내구성이 뛰어난 페인트 코팅을 적용해 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도예용 바퀴보다 작은 사이즈의 유니크는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고토크 모터와 베어링을 탑재했다. 모터는 강력하지만 전력소비량이 낮아, 완전한 배터리로 구동이 가능하다. 내부에는 7,000mAh 배터리를 내장해 4~6시간 동안 쉬지 않고 작동하여 성능이 뛰어난 드라이브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유니크는 제품 이름만큼이나 감각적인 디자인을 지녔다. 극강의 레트로 감성을 위해 빈티지 포스터와 잡지에서 영감을 얻었고, 캐럴 핑크, 라이트 터키석, 밀키 화이트 컬러를 선택해 화려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무드를 선사한다. 제품 바닥 면에는 미끄럼 방지 고무 패드가 설치돼 어떤 표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품이 먼지 방지 코팅으로 이뤄졌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친구들에게 직접 빚은 커스텀 컵과 접시, 꽃병을 선물해 봄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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