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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시끄럽고 바쁜 세상 속에서 우리는 작은 소리에도 불쾌한 반응을 하며 한껏 날을 곤두세운다. 찢어지는 고함, 층간소음이 화를 부르는 요즘이지만,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시장에는 새바람이 불었다. 완벽 소음 차단 기능을 앞세운 마케팅이 한동안 주춤하더니 주변소리 듣기 기능이 강화된 이어폰이 메인에 등장했다. 드라이브나 자전거 라이딩, 달리기가 취미인 사람들에게 100% 소음 차단 기능은 도통 매력이 없다. 자칫 음악 이외의 다른 소리 시그널을 수신하지 못해 변을 당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소니가 최근 론칭한 완전 무선 오픈형 이어폰 링크버즈(LinkBuds)는 새롭게 개발된 12mm 링 드 라이버를 탑재해 일상 속에서 함께 할 특별한 BGM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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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버드 중앙이 뚫려 있어 통화, 음악 감상, 친구들과 대화 중에도 주변의 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여기에 디지털 음질 개선 엔진 DSEE(Digital Sound Enhancement Engine)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해 압축 과정에서 손실된 사운드를 복구, 더욱 입체적이고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오픈형 디자인의 링크버즈는 작고 가벼워 귀에 꼭 맞는 안정적인 착용감을 선사하며 장시간 착용에도 귀의 편안함을 유지해준다. 소니는 링크버즈만의 독특한 디자인과 센서 및 여러 가지 편의 기능들을 통해 다채로운 사운드 및 새로운 청취 환경을 제안한다. 주변 소리를 들으며 멀티태스킹이 필요한 직장인이나 통화로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해야 하는 사람, 집에서도 음악과 함께 운동을 즐기고 싶지만 음악 소리가 걱정되는 홈트레이닝족, 특히 안전을 위해 주변 소리를 들어야 하지만 음악은 포기할 수 없는 라이더 및 운전자 등 모든 이들까지. 스마트한 소통 환경을 만들어 주는 링크버즈는 화이트와 그레이 총 2가지 컬러로 출시하며, 판매가는 23만 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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