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MUDA
'얼죽아'를 무릎 꿇릴 강력한 추위가 임박했다. 손을 꽝꽝 얼리는 아이스 음료도 보내줘야 할 날이 머지
않았다. 복날 더위만큼이나 사기를 떨어뜨릴 막강 한파가 찾아오면, 시원하게 속을 달래는 아이스커피
말고 한 모금씩 홀짝이는 뜨거운 음료가 당긴다. 올겨울 '쪄죽핫'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 희소식을 전한
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을 갖춘 가전 브랜드 발뮤다가 오픈 드립식 커피메이커 발뮤다 더 브
루(BALMUDA The Brew)를 론칭했다. 사실 2015년부터 발뮤다는 커피메이커 출시에 대한 개발을 지
속해왔다. 하지만 증기를 이용해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은 증기압 제어와 안정성 확보의 어려움을 야기했다. 이후 재차 커피메이커 발매를 위해 노력했지만, 원하는 커피 맛을 구현할 수 없다는 이유로 프로젝트가 좌절된 바 있다. 운이 좋게도 최근 몇 년간 발뮤다는 프로젝트에 다시 몰두했고 따끈따끈한 신상 커피메이커 발뮤다 더 브루를 선보이기 이르렀다.
BALMUDA
이런 시행착오를 거쳐 탄생한 발뮤다 더 브루는 커피메이커의 상식을 뒤집는 치밀한 온도제어, 커피콩의 개성을 이끌어내는 정확한 드립, 깔끔한 뒷맛을 만들어내기 위한 바이패스 기술, 세 가지의 독자적인 추출 방식으로 커피를 드립한다. 100℃부터 86℃까지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해 원두의 뜸을 들이고, 각 온도에서 0.2mL의 정교한 드립으로 산미, 쓴맛, 단맛, 감칠맛을 세밀하게 추출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잡미를 극한까지 제거하고 이상적인 커피 맛을 실현했다. 취향에 맞게 3가지 모드 설정이 가능한 발뮤다 더 브루는 매일 마시기 좋은 깔끔하고 산뜻한 레귤러(REGULAR) 모드, 강렬하고 깊은 맛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스트롱(STRONG) 모드, 에스프레소 모드에서만 가능했던 아이스(ICE) 모드까지 제공한다. 발뮤다답게 디자인은 이루 말할 것 없이 완벽하다. 블랙 색상의 슬림한 커피 머신은 70만원 초반의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WWW.BALMUD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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