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TRIS - MONITREE
먼저 고백하자면 에디터는 식물 킬러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남들 다 쉽게 키운다던 다육식물, 스투키, 몬스테라 등의 싱그럽고 푸른 이파리들은 얼마 못 가 모두 시들어버리고 말았다. 물은 언제 줘야 하는지, 또 얼마큼 줘야 하는지 세심하게 신경 쓰며 끝까지 키워보겠다고 매번 굳은 다짐을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식물은 어느새 머릿속에서 잊혀지고 앙상하게 시든 가지만 마주하게 된다. 이렇게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따스한 봄날이 찾아오면,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들과 함께 반려 식물에 대한 욕심도 슬그머니 자라난다. 모니트리는 식물 인테리어 소품으로, 모니터 모양을 따라 자라는 넝쿨 식물을 키울 수 있다. 답답한 사무실에 하루 종일 갇혀 있을 때면 데스크 위 푸르른 식물이 작은 응원을 건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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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한 상급 공기정화 식물 트리안과 퓨미라를 손쉽게 키울 수 있으
며, 2종류의 식물이 모니터 전체를 감싸는 Double, 식물 하나가 모니터 측면, 상단을 감싸는 Plain, 모니터 측면, 상단 절반을 감싸는 Mini 3가지 종류가 제공된다. 트리안과 퓨미라는 넝쿨 식물로 일반 식물보다 성장이 뛰어나며, 반음지 식물이라 햇빛이 적거나 통풍이 되지 않은 곳에서도 문제없이 자라난다. 함께 제공되는 주사기로 눈금만큼의 물을 주고, 투명한 화분을 통해 식물의 상태를 시각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모니터 외에도 액자, 테이블, TV 등 모서리 어느 부분에나 모니트리를 부착할 수 있어 작은 공간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식물과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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