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non
모처럼의 휴일, 적지 않은 돈과 시간을 들여 축구장에 도착했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인지 구별할 수 없다.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러 가본 적이 있다면 다들 이런 불편함을 느껴봤을 것이다. 캐논에서 출시한 하이브리드 콤팩트 카메라 ‘PowerShot ZOOM’이 있다면 걱정할 필요 없다. ‘PowerShot ZOOM’은 망원경과 카메라의 기능이 합쳐진 초경량 망원경 스타일의 콤팩트 카메라다. 1608년 한스 리퍼세이가 발명한 망원경을 개량하여 1609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발명한 천체 망원경은 처음에 물체의 3배 밖에 확대하지 못했다. 또 1839년 다게르가 발명한 최초의 카메라는 20분 동안이나 빛을 비춰야 사진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경치를 찍을 때는 바람이 불지 않아야 하고, 사람을 찍을 때는 20분 동안 눈을 깜빡이지 않고 서 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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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변하면서 카메라와 망원경의 성능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 ‘PowerShot Zoom’은 이 두 가지 기능이 합쳐졌음에도 최대 초점거리 약 800mm로 먼 거리에서 피사체를 편리하게 관찰할 수 있으며, 최대 약 10fps 고속 연속 촬영, Full HD 30fps 동영상 촬영 또한 가능하다. 이런 기능을 가진 제품이라면 무겁거나 휴대하기 불편하리라 생각하기 쉽지만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약 145g의 초경량 무게로 휴대성도 좋다. 블루투스 및 USB 연결을 지원하고, 와이파이 기능으로 타 디바이스와 호환성도 갖췄으며, Canon Camera Connect 앱을 통해 무선 이미지 전송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촬영도 가능하다. 최초의 카메라와 망원경이 발명됐을 때 이런 기능을 가진 제품이 등장할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겠는가. 이제 ‘PowerShot ZOOM’을 가지고 경기장이나 콘서트장으로 가볍게 떠나보자. 좋아하는 선수와 가수의 모습을 보다 가까이, 생생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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