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세상이 잠깐 멈춘 상반기, 많은 이들의 취미가 바뀌었다. 운동을 하던 사람들도, 주말이면 캠핑장을 찾던 사람들도, 홍대 라이브 클럽에 가 공연을 보던 이들도 이제 새로운 세상에 눈을 떴다. 오늘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내일은 [종이의 집], 그 다음날에는 [킹덤], 또 그 다음날에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들.
클럽에서 듣지 못하는 음악은 집에서 크게 틀어 놓아도 좋겠다. AC/DC 같은 메탈도 좋고, Yung Bae 같은 시티팝 장르도 좋다. Joan Jett 같은 락앤롤도 좋지. 그러나 핸드폰으로 듣고 보기에는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소리일 것이다. 핸드폰의 음향이 아무리 좋아졌다고는 하나, 크고 적당한 소리로 듣기에는 무리가 있다.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스피커에는 먼지가 쌓인다. 그럴 때 찾아볼만한 건 역시 사운드 바다. 하이파이 사운드 바를 통해 높은 음질의 음악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저품질의 사운드 바는 역시 음질과 AS 때문에 불만을 갖게 될 수밖에 없다.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이에게는 DENON이 출시한 DHT-S216이 제격일 것이다. 현장감 넘치는 풍성한 사운드, 다운 파이어링 듀얼 서브우퍼, 듀얼 미드레인지 드라이버와 트위터는 스피커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가져다 줄 것이다. 서비스센터와 40여곳의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
한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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