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틀어박혀 게임이나 만화책에 빠져있는 아이를 보고 있는 건 정말이지 답답한 일이다.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 아이들을 움직이게 하는 건 잔소리가 아니라 재밌는 장난감이다. 미국 실리콘 밸리의 액티브 모터스(Actev Motors)에서 선보인 애로우 스마트 카트(Arrow Smart Kart)가 바로 그런 장난감이다. 이 카트는 만 5세에서 9세 사이의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기본적으로 장애물 감지 센서가 있어 충돌 위험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다칠 걱정도 적다. 최고 속도는 약 시속 20km 정도이다. 아이에게 이마저도 너무 빠른 것 같다면 스마트폰 앱으로 최고속도를 제한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면 그 외에도 자녀의 위치를 확인하거나 일정 거리 이상으로 멀어지지 못 하게 하는 등 많은 일을 할 수도 있다. 정지 기능으로 더이상 움직이지 않도록 할 수도 있는 건 기본이다.
 
http://actevmotors.com

기사 노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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