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소음이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생활 소음 중 하나인 층간 소음의 경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 현장 진단 서비스 이용건수가 2012년 1829건에서 매년 늘어나 지난해는 9,225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렇듯 생활 소음 해소가 주요 화두로 자리잡자, 건자재 업계도 여러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윈체의 TF-282가 대표적이다.
창호는 외부에서 들어 오는 소음을 차단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공항 주변이나 통행량이 많은 도로 근처 등 생활 소음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의 경우 창호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창호 전문 기업 윈체는 슬라이딩 창과 시스템 창의 기능을 결합한 최고급 시스템 이중창인 ‘TF-282H’를 선보였다. ‘TF-282H’는 내측에는 슬라이딩 창호를 적용하는 한편, 외부에는 시스템 창호를 적용해 단열성, 수밀성, 기밀성 등 창호의 5대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슬라이딩 단창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차음성을 보완한 것이 특징. 실제 소음을 약 48 데시벨(Db) 가량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어 고속도로 및 한강 주변 차량도로, 공항 등 소음 발생이 많은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다. 윈체 관계자는 “밖에서 들어오는 소음을 줄이는 데는 창호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창호의 성능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따져본 후 선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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