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인 거장 시모네 미켈리(Simone Micheli)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였다. 그의 디자인은 호텔, 스파, 레스토랑 및 레지던스를 아우르는 그 만의 독창적 디자인 언어로 유럽 전역에서 매우 인정받고 있다. 그는 이탈리안 건축가로 1990년 개인 스튜디오를 최초 설립한 후, 2003년 ‘시모네 미켈리 아키텍쳐 히어로(Simone Micheli Architectural Hero)’라는 이름으로 피렌체에 본사를 두었다. 그 후 밀라노, 푼탈다(Puntaldia), 두바이, 라바트(Rabat)에 해외 지사를 두고, 아시아 지역으로의 진출을 위해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게 되었다. 한국 지사 설립을 위하여 그는 이탈리아 피렌체 본사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인 라파엘레 김(Raffaele Kim / 김현범)과 공식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였다. 라파엘레 김은 이탈리아에 위치한 디자인 전문대학원 도무스 아카데미(DOMUS ACADEMY)에서 상업공간 및 주거 실내건축을 전공하고, 그와 함께 일하던 중 한국지사 설립을 위해 귀국하여 현재 시모네 미켈리 스튜디오 한국지사장으로서 ㈜디자인 스튜디오 현(HYUN)의 대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국에서의 첫 기획전으로써 2018 경향하우징페어 – 리빙앤라이프스타일에 초청되어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의 프로젝트 및 가구, 조명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 전시의 주제는 ‘럭셔리 이탈리안 공간 맞춤형 서비스 스타일 -한국을 위한 시모네 미켈리의 디자인-’으로, 그는 “한국 전시를 위해 나는 대도시의 관찰자, 즉 디자인에 목말라 있는 대도시 시민들을 나의 디자인 속으로 옮기고 싶었다. 그들이 현재라고 결정짓는 관습과는 거리가 먼, 색다른 느낌의 그리고 새로운 분위기의 공간 속으로 말이다. 이공간은 나의 건축적 표현력의 단편적 조각들이 합쳐져 연속적으로 구성되고, 이것이 매개체가 되어 주변과 서로 융화되어 대중에게 전달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획전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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