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에서 데스크톱 컴퓨터를 내놓았다. 아는 사람들은 아는 ‘하드웨어의 명가’라는 별명답게 모양새며 만듦새가 범상치 않다. 그래픽・동영상 전문가를 위한 제품답게 이름부터 서피스 스튜디오(Surface Studio)다. 평범한 책상을 전문 스튜디오로 바꿔준다는 뜻이다. 28인치의 거대한 터치스크린과 눕혀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서피스 펜과 서피스 다이얼 등 전문가・창작자를 위한 구성에 충실하다. 멋진 디자인의 일체형 데스크톱이라는 점에서 애플의 아이맥(iMac)과 비교할 수 있겠지만, 서피스 스튜디오는 윈도 운영체제를 사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적어도 한국의 컴퓨터 사용환경에는 훨씬 적합하다. 세상에서 가장 얇은 데스크톱 컴퓨터, 전문가를 위한 훌륭한 성능 그리고 멋진 디자인은 전문가가 아니어도 탐낼만하다.
기사 노일영
차주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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