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편하고 무난한 밥맛과 보온 기능이 있는 전기밥솥이 우리 주방을 점령한 지도 오래다. 요즘은 IH(Induction Heating)압력밥솥이 가장 인기다. IH는 솥에 전체적으로 열이 전달되어 밥이 골고루 익는다. 샤오미가 내놓은 밥솥 또한 IH압력밥솥이다. 정갈한 흰색 플라스틱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샤오미답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다양한 설정과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역시 샤오미답다. 물론, 스마트폰이 없어서 밥솥 자체로 충분히 기능할 수도 있다. 제품 개발을 위해 세계 최초로 전기압력밥솥을 개발한 일본 산요(Sanyo)의 나이토 다케시와 애플, 필립스, IBM 출신 인재들을 스카우트했다는 점도 역시나 샤오미답다. 그럼에도 동급 국산 제품의 반 정도로 저렴하다는 것도 역시 샤오미답다.
기사 노일영
김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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