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나 모터사이클에 내비게이션을 달 생각을 했던 사람이 지금껏 없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상상력의 한계는 계기판 근처에 스마트폰 거치대를 만드는 데 그치고 말았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바이크에서 스마트폰을 떨어뜨리기 딱 좋은 그런 거치대 말이다. 그것도 아니면 자동차에 달린 내비게이션의 축소판. 그렇지만 양손으로 핸들을 붙잡고 있는 동안에는 조작은커녕 화면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도 어렵지 않은가. 그러나 Beeline은 내비게이션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뒤바꾸어 놓았다. Beeline Moto의 가장 큰 장점은 심플함과 안전성이다. 복잡한 화면에 한 눈 팔릴 일이 없고, 조작법도 간단하기 때문에 훨씬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순히 가야 할 방향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작은 화면 속에서도 현재 진행 방향, 다음 경로, 다음 경로까지의 거리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내비게이션으로서의 역할을 완벽히 해낸다. 배터리 수명이 길다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 스크린 방식이 많은 전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비슷한 제품군이 한 번 완충에 4, 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반면, Beeline Moto는 무려 3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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