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wall/desk LED clock - The Only Clock
by Kibardin
체코 키발딘의 LED 벽시계는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나름 고가임에도 없어서 못사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유명했다. 그런 키발딘에서 이번에 출시한 The Only Clock은 이전의 모델과는 다른 디자인으로 또다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산업디자인, 제품디자인 업계에서는 점점 심플한 디자인을 지향하는 추세다. 이것은 키발딘 시계의 지난 모델이나, 단순한 외형의 타 업체 제품들이 젊은 층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것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이번 The Only Clock은 전통 아날로그형 벽시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제품으로,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중 한명인 Dieter Rams의 ‘좋은 디자인은 가능한 한 적게 디자인하는 것’이라는 철학에 따라 제작된 제품이다. LED로 빛나는 숫자는 시(時)를, 60칸으로 나뉜 네모난 셀은 분(分)을 나타내는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분침과 초침이 달린 시계에 익숙한 소비자들도 적응하기 쉽다. 대형 마켓에서는 최초로 선보인다는 도넛형의 The Only Clock은 안쪽이 비어있어 벽걸이형으로 쓸 때뿐만 아니라 책상 위나 창가에 배치해도 배경이 그 자체로 그림이 되어 돋보이는 구조다.
차주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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