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L&C

 

현대L&C(현대엘앤씨)가 프리미엄 건자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천연석과 구분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디자인 패턴을 자랑하는 최고급 엔지니어드 스톤과 더불어 최고급 창호 신제품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제품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하이엔드 엔지니어드 스톤 ‘오피모 컬렉션(Opimo Collection, 이하 오피모)’을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엔지니어드 스톤은 순도 100%의 고품질 천연 광물인 석영을 사용해 표면 긁힘과 파손의 위험이 적고 천연 석재에서 일어날 수 있는 깨짐이나 색상 불균형 현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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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모는 현대L&C의 국내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 압도적인 1위 브랜드인 기존 ‘칸스톤’의 제품 성능과 장점에다, 현대L&C가 전세계 최초로 도입한 이탈리아 브레톤(Breton)사(社)의 최신 멀티 압축 설비 덕분에 차별화된 패턴 디자인과 대형 사이즈 규격까지 갖춘 게 특징이다. 특히, 새 제품은 전세계 최초로 기존까지 구현이 불가능했던 천연석 쿼차이트(규암)의 대표적인 특성인 ‘적층 무늬’를 적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제품 크기 역시 일반 규격(3,050mm x 1,400mm) 보다 28% 가량 큰 광폭 규격(3,300mm x 1,650mm)이어서 활용도도 높다.

 

이재각 현대L&C 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상무)은 “오피모의 적층 무늬 패턴은 육안으로 천연석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의 높은 완성도를 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지난 1월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3’에서 오피모 주요 제품을 선보인 후, 시범 생산한 초도 물량은 대부분 미국 주요 지역으로 납품됐을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도 뜨겁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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