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6월 24일까지 여성미술 특별전 《금하는 것을 금하라》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근대 신여성의 효시로 평가받는 나혜석 작가의 타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조덕현, 박영숙, 손정은, 윤정미, 장지아, 정은영, 주황, 흑표범 작가가 참여해 여성은 태어나는 것인가 만들어지는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진다...
작가 곽수연은 지난 19년간 우리의 전통 민화 형식에 개를 주인공으로 하여 해학적 재치와 현대적 풍자를 더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낙원, 무릉도원 등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이 갈구하는 환상의 장소가 배경이 된다. 개에게 이끌려서 보이는 인간의 유토피아적 세계다. 초기 수묵채색 기법으로 시작한 곽수연의 개 연작은 전통 장지 채색 기법의 진채 작업을 시작하...
롯데갤러리 영등포점에서는 오는 3월 25일까지 아시안 퓨전 작가이자 색동꽃 작가로 널리 알려진 홍지윤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홍지윤 작가의 개인전은 그동안 독일, 홍콩, 중국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시 활동과 콜라보레이션 행보를 정리하는데 의의를 갖는다. 보다 형식이 자유로워진 홍지윤의 근작들은 그녀로 하여금 Asian Fusion이...
김종영미술관 본관에서는 우성 김종영의 고민과 사색의 흔적이 담긴 드로잉을 골라 전시한다. 우리에게 조각가로 잘 알려져 있는 김종영(1915~1982)은 약 300점의 조각품 이외에도 3, 000점가량의 많은 드로잉을 남겼다. 이번 전시는 그의 드로잉 작품을 집중해 관람해 볼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됐다. 김종영이 남긴 드로잉들을 몇 가지 유형으로 살펴볼 수 ...
서울시립미술관은 3월 25일까지 북서울미술관 프로젝트갤러리 1, 2에서 기획전시 두 번째 풍경을 개최한다. 김기수, 김상균, 노충현, 뮌, 안창홍, 이창원, 장종완, 홍순명, 황세준 등 총 9명의 작가 작품을 통해 겉으로 보이는 대한민국의 풍경 이면의 진짜 풍경, 두 번째 풍경을 들여다보는 전시다. 이들은 일견 평범하게, 아름답게, 또는 환상적으로 느껴진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는 오는 4월 15일까지 한국에서 최초로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한국 특별전을 개최한다. 알베르토 자코메티는 20세기를 상징하는 예술가이자 조각가로서 모더니즘 정신의 정수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남겼다. 또한 그가 남긴 작품들은 현대미술사에서 손꼽히는 불후의 명작으로 매우 유명하다. 자코메티는 20세기 현대미술의 주인공 중 한 사람으...
2006년 서울대학교 박물관 현대미술부로부터 300여 점의 소장품을 이전받아 개관한 서울대학교 미술관은, 개관 당시 연중 수차례의 기획 전시를 선보이는 일 외에도, 대학교에 부속된 기관으로서 교육적 기능을 담당하는 역할을 자처해왔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미술관은 대학 구성원 및 지역 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열린 미술관을 지향해왔으며, 이번 서울대학...
피비갤러리는 2018년 첫 번째 전시로 1981년 대구출생 작가 정승혜 : 마법의 갑옷과 신비의 칼을 주오 展을 개최한다. 정승혜의 작업은 글과 드로잉의 교차점에서 만들어지는 하나의 이미지로서 작가의 내밀한 시선을 상상케 한다. 주로 연속하는 드로잉들과 거기에 따라붙은 짧은 글들이 하나로 묶여 한 편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데, 그 서사는 마치 흐릿한 목소리를...
PKM 갤러리는 3월 29일까지 신민주 작가의 개인전 추상본능(Instinct of Abstraction)을 개최한다. 본 전시에서는 작가의 회화 연작인 불확정적 여백(Uncertain Emptiness)의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대형 캔버스 위 거침없는 붓질의 흔적과 함께 실크스크린 도구인 스퀴지(Squeegee) 등을 사용해 안료를 밀어...
예술의전당은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KBS와 공동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화가 마리 로랑생(1883-1956)의 국내 최초 특별전인 마리 로랑생 展-색채의 황홀을 3월 11일까지 개최한다. 황홀한 색채로 파리의 여성들을 화폭에 담아냈던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성 화가 마리 로랑생의 작품을 국내 최초로 만나보는 이번 전시는 프랑스 천재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의 ...
국립중앙박물관은 러시아 예르미타시박물관과 함께 특별전 예르미타시박물관,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을 개최한다. 예르미타시박물관은 프랑스를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프랑스 미술 컬렉션을 보유한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예카테리나 2세를 비롯한 로마노프 왕조의 황제들과 러시아 귀족, 기업가들이 열정적으로 수집한 프랑스 미술은 유서 깊은 상트페테르부...
국립현대미술관은 신여성 도착하다 전을 4월 1일 까지 덕수궁관 전관에서 개최한다. 신여성 도착하다는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근대 시각문화에 등장하는 신여성의 이미지를 통해 이제까지 남성 중심적 서사로 다루어졌던 우리나라 역사, 문화, 미술의 근대성을 여성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전시다. 이를 위해 회화, 조각, 자수, 사진, 인쇄 미술(표지화, 삽화, 포스터...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은 환상과 꿈을 이야기하는 작가송형노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로,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이들을 위해 준비한 플랫폼창동61의 첫 작가 초대전이다. 송형노의 작품은 차가운 밤이 와도 언제나 밝게 빛날 것 같은 환상의 세계 속에 평범한 일상을 담담하게 담아내며 현...
강남이라는 공간은 늘 바쁜 직장인과 학생으로 가득 차 있다. 쌓인 업무와 밀린 공부를 처리하기 위해 이들은 늘 바쁘게 움직이고, 빨리 걷고, 빨리 먹는다. 반복된 일상 속에서 문득 떠오르는 생각, 아, 돈만 많으면 하기 싫은 거 안 하고 살아도 되는데! 오늘도 돈 많은 백수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공감을 선물할 이색 전시 돈 많은 백수가 되...
팝아트 대표작가 5인의 주요 작품을 소개하는 이 4월 15일까지 총 4개월간 M 컨템포러리(르 메르디앙 서울)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각국에 개인 소장된 작품 중 엄선한 160여 점을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기획전시로, 미국 팝아트 운동의 부흥을 이끈 대표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삶과 당대의 문화를 피부로 느껴볼 수 있다. 더욱이, 당시...
세계적인 디자이너 루이지 꼴라니의 첫 번째 한국 전시 자연을 디자인하다, 루이지 꼴라니 특별전이 3월 25일까지 서울 디자인재단과 Colani Design Germany GmbH,의 공동주최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의 형태를 매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내는 루이지 꼴라니의 디자인관이 담긴 100여 점의 작품과 ...
갤러리 바톤은 2월 7일부터 3월 10일까지 압구정동 전시공간에서 일본 현대 미술가 7인을 모은 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일본을 넘어 국제무대에서 공감대를 얻은 현대 미술가 토무 코기타, 이즈미 카토, 타츠오 미야지마, 다이스케 오바, 미카 타지마, 소주 타오, 히로후미 토야마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경계의 편재(The Ubiquity of B...
서울 인사동 대표 복합문화공간 인사 1길 컬쳐스페이스에서 팅가팅가: Lets Be Happy EXHIBITION전이 1월 28일까지 전시된다. 전통과 예술의 거리인 서울 인사동에서 열리는 팅가팅가: Lets Be Happy EXHIBITION전은 기존 가구공장(빠고다가구)을 재생 건축한 공간으로 빈티지한 매력을 적극 활용한 아트테리어와 화려한 색감의 미술작...
1995년부터 개최된 메종오브제 파리 전시회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들을 위한 세계 최대 홈 데코레이션 박람회다. 매년약 3,000개가 넘는 전시업체가 참가할 뿐 아니라 85,000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전시회를 찾는다. 메종오브제 파리는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과디자인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를 발굴한다. 작년 9월에 이어 이라는 새로운 ...
경기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현대미술 대표 영국 작가 줄리안 오피 Julian Opie의 개인전을 2018년 1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국공립미술관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줄리안 오피의 개인전으로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줄리안 오피(1958~)는 영국 런던 출신으로 대형 광고판, 일본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