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빈치 뮤지엄이 10월 31일까지 《르누아르:여인의 향기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의 대표적 인상파 화가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작품을 컨버전스아트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인상파 화가 중에서도 여성의 행복한 한 때를 섬세히 표현해 사랑과 낭만의 화가로 널리 알려진 르누아르는 고통스럽고 힘든 삶 가운데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던 화가이다. 그는 가장...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이성자: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을 7월 2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성자(1918~2009)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신여성 도착하다》展을 시작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조명 받지 못해왔던 여성미술가들을 연구하고 조망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작가의 작품제목에서 차용한 본 전시명은 이성자의 행적과 작품세계의 개념을 아우르...
키미아트는 6월 18일까지 《The Yearners; 동경(憧憬)하는 자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서량, 노정원, 양기진, 양지훈, 이나진, 장지영, 최근석, 하정현 8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 8인은 자신의 삶을 자기 밖에서 관조하는 입장에서 스스로를 투사했다. 이를 통해 풍요로운 삶에 대한 기대, 존재의 시작점으로부터 나오는 관점이냐 지향, 과...
두산갤러리 서울이 두산인문극장 2018: 이타주의자의 기획전시 《THE SHOW MUST GO ON》을 6월 20일까지 개최한다. 이타적 삶이란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그것이 개인에 머물러 있지 않고, 개인이 속한 사회, 그리고 세계로 확대된다. 나를 포함한 세계를 이롭게 하는 행위가 이타주의라고 한다면, 예술은 과연 어디에 위치...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이 개관 20주년 및 이왕가미술관 건립 80주년을 기념해 10월 14일까지 《내가 사랑한 미술관: 근대의 걸작》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고희동, 이중섭, 박수근 등 근대미술 대표작가 73명의 작품과 김환기의 론도, 이상범의 초동 등 국가문화재를 포함한 총 9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국립현대미술관 근대미술 작품의 소장의 역사를 일반 ...
《독일디자인 100년》전은 1907년 뮌헨에서 결성된 독일베르크분트(DWB, 독일디자인연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다. 예술가, 건축가, 산업체가 함께 참여한 베르크분트는 좋은 형태의 디자인을 통해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공헌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기관 중 하나이다. 소파 쿠션부터 도시계획에 이르기까지 산업화된 현대사회를 예술적 관점으...
이응노미술관은 7월 1일까지 이응노 작가의 예술정신을 이어가는 5인의 작업을 소개하는 기획전, 《2018 이응노 오마주 – 땅 담벼락, 눈雪 살갗에 그리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에서 진행 중인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탐구하기 위한 것으로서, 대전이라는 곳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지리적 맥락에서 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고암 이응...
코리아나미술관은 6월 16일까지 개관 15주년을 기념하는 국제기획전 《히든 워커스 Hidden Workers》를 개최한다. 《히든 워커스 Hidden Workers》는 주변에서 늘 볼 수 있었으나, 주목 받지 못했었던 여성들의 숨겨진 일에 대해 다룬다. 이는 지난 15년 간 여성과 여성성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전시를 개최해왔고, 이번 《히든 워커스 Hid...
서울시립미술관이 SeMA 벙커에서 7월 1일까지 기획전 《관객행동요령》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벙커의 건축적, 환경적 미학을 재해석하기 위한 전시로서, 2005년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공사 당시 발견된 벙커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자 한다. 《관객행동요령》에서 벙커는 역사의 장보다는 하나의 지하건축 유토피아로 기능한다. 이번 전시는 벙커를 지하의 특성에 국...
영은미술관이 5월 27일까지 한영섭, 남영희 작가 초대전 《지월 . 상상전》을 연다. 영은미술관은 2000년 개관 이후, 국내외 작가의 교류전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중견 . 원로 작가 초대개인전을 개최해왔다. 이번 전시는 국내 대표 한지회화 작가인 한영섭과 한지 변형 회화 작가인 남영희 부부의 초대전이다. 2018년은 두 작가가 부부로 함께한 지 50년이...
필갤러리가 5월 24일까지 특별전 《Peaceful Garde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고자영, 노경희, 시원상, 이영지, 한수정 등 다섯 작가가 참여해 자연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연은 늘 우리 안에 존재한다. 맑은 공기를 쐬고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하는 일은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는 무척 어려운 일이 되었다. 필갤러리의 이번 전시 주제는 그...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이 5월 20일까지 소장품전 《하늘 땅 사람들》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17년 한 해 동안 수집한 한국화, 회화, 드로잉, 판화, 사진, 조각, 설치, 뉴미디어, 공예 작품 70여 점을 소개하는 전시로, 전시의 제목은 당대 한국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역사, 정치, 사회 및 자연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그 안에 처한 예술가의 모습...
본다비치 뮤지엄이 6월 30일까지 《모네, 빛을 그리다展 Ⅱ》를 연장 개최한다. 이는 2015년 12월부터 2018년까지 약 3년간 계속되는 전시로, 단일 콘텐츠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모네, 빛을 그리다展 Ⅱ》는 모네 생애 전반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해, 오픈한 이래로 관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전시는 클로드 모네가 관찰한 빛과 그 ...
디뮤지엄이 5월 3일부터 10월 28일까지 기획전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마틴 파(Martin Parr)부터 울리히 포글(Ulrich Vogl)까지 세계적인 아티스트 26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기획 전시로, 햇살, 눈, 비, 안개, 뇌우와 같은 날씨에 담긴 다채로운 감성과 이야기를 사진, 영상, 사운드, ...
PKM 갤러리는 4월 6일부터 6월 5일까지 전광영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광영 작가는 한지를 사용한 독창적 작업으로 세계 미술계에 명성을 떨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70년대 초기 추상 평면회화 작업부터 작가의 트레이드마크인 한지를 사용한 입체적 회화 작업 신작까지 그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총망라한다. 특히 그의 작품 집합(Aggreagation)...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4월 29일까지 《치키홍 개인전–파랑새 표류기展》을 개최한다. 치키홍 작가는 불안한 하루를 살아가는 20-30대 청년들의 자화상을 담은 작품으로 세상과 소통해 왔다. 이번 전시는 파랑새 이야기를 모티프로 하여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본 전시회에 소개된 작품들은 컴퓨터 그래픽 작업을...
일민미술관은 4월 29일까지 국내외 다양한 예술 현장에서 주목할만한 작업을 해온 3~40대 작가를 조명하는 기획전 《IMA PICKS》를 개최한다. 《IMA PICKS》에 선정된 작가는 총 세 명으로, 김아영 작가, 이문주 작가, 정윤석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여한 바 있는 김아영 작가의 다공성 계곡은 사변적 내러티브를 구성해 현시대 ...
국립현대미술관이 7월 1일까지 한국 현대 사진의 예술적 가능성을 넓혀온 작가 이정진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유럽의 사진 전문 기관 빈터투어 사진미술관(Fotomuseum Winterthur)과 공동으로 추진되었다. 작가 이정진은 1988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대학교 대학원 사진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
라 카페 갤러리가 8월 29일까지 박노해 작가의 팔레스타인 사진전 《올리브나무의 꿈》을 개최한다. 박노해 작가는 1980년 시인으로 등단한 이후, 사회에 대한 날 선 문제의식을 보이는 작품을 계속해 써왔다. 2000년대 이후 사진가로 활동하며 파키스탄, 티베트, 에티오피아, 페루 등 제 3세계 분쟁지역을 카메라에 담아 왔다. 지구상에서 가장 첨예한 대립을 ...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은 4월 29일까지 추상회화의 거목 서승원(1941~)의 개인전 《도전과 침정의 반세기》를 개최한다. 서승원 작가의 50여년 화업의 중추인 동시성 시리즈를 중심으로 총 23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최근 제작된 작품은 물론, 그간 대중에게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던 60년대 작품부터 70~80년대의 대표작들 또한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