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은 오는 8월 20일까지 야수파의 주축으로 평가받고 있는 블라맹크의 단독 전시 <모리스 드 블라맹크>를 개최한다. 프랑스 폴발레리 미술관의 협력을 통해 구성된 이번 전시는 서양미술사에서 야수파의 주축으로 평가 받는 블라맹크가 독자적인 양식을 확립한 시기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거침없는 필치와 중후한 색채로 캔버스에 유화 물감을 직접 짜 칠한 블라맹크 작품의 매력을 오롯이 전하는 원화 전시와 더불어 직접 그림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미디어 체험관’ 등의 섹션까지 마련되어 공감각적으로 블라맹크를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블라맹크의 국내 최초 단독 전시회로 70여 점의 작품 또한 국내에 처음 소개되어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전시명: 모리스 드 블라맹크
전시기간: 8월 20일까지
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8시
장소: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문의: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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