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두려움일까 사랑일까 Fear or Love》展을 오는 9월 18일까지 개최한다. 개관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약 800평 규모의 공간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기획전시로, 한국 근현대 거장 31명의 주요 작품 1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2012년 8월 29일 종로구 부암동에 개관한 서울미술관은 개관 후 약 3,600여 일의 기간 동안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기획전시를 선보이며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본 전시는 ‘두려움’과 ‘사랑’이라는 양가감정을 기반으로, 시대의 고난과 개인적인 어려움 속에서 고뇌하면서도 창작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이룩한 한국 근현대 거장 31명의 주요 작품을 집대성했다. 또한 서울미술관의 설립자인 안병광 회장의 수집 이야기를 담은 「수집가의 문장」을 통해 그동안 쉽게 들을 수 없었던 개인 소장가의 수집 과정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최초로 공개된다. 아울러 관람객의 보다 깊이있는 전시 관람을 위해 유튜브 채널 ‘석파정 서울미술관’ 및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한다.
전시명:《두려움일까 사랑일까 Fear or Love》展
전시 기간: 9월 18일까지
전시 장소: 서울미술관 본관 M1 2~3층
전시 시간: 10시부터 18시까지(월, 화 휴관)
문의: 02-395-0100
임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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