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갤러리 서울 라이즈호텔은 7월 21일까지 일본 작가 코헤이 나와(Kohei Nawa)의 개인전 《VESSEL》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픽셀(Pixcell)> 시리즈로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작가의 7년 만의 첫 국내 개인전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대형 무대를 설치하여 보여질 <베젤(VESSEL)> 시리즈, 2018 년 루브르 박물관에 설치되었던 <쓰론(THRONE)>을 축소비율로 제작한 작품을 비롯해 약 30여 점의 신작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베젤 시리즈의 인체조각 전 작품과 동시에, 일본의 사운드아티스트 마리히코 하라(Marihiko Hara)가 특별히 제작한 음악을 함께 선보인다. 퍼포먼스의 장면들을 포착해 낸 인체조각들과 무대 주변의 공기를 밀도 있게 채우는 음악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감각을 환기시키고, 인식의 한계를 넘어 사유와 감각의 경계를 횡단하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오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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