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카페 갤러리가 8월 29일까지 박노해 작가의 팔레스타인 사진전 《올리브나무의 꿈》을 개최한다. 박노해 작가는 1980년 시인으로 등단한 이후, 사회에 대한 날 선 문제의식을 보이는 작품을 계속해 써왔다. 2000년대 이후 사진가로 활동하며 파키스탄, 티베트, 에티오피아, 페루 등 제 3세계 분쟁지역을 카메라에 담아 왔다. 지구상에서 가장 첨예한 대립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손꼽히는 팔레스타인. 사진전 《올리브나무의 꿈》에서는 팔레스타인 분쟁의 현장을 담은 26장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점령한 지 70년을 맞는 올해 열리는 박노해 작가의 사진전은, 팔레스타인의 아픔과 그들의 평화를 위한 노력을 현장감 있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명: 박노해 팔레스타인 사진展: 올리브나무의 꿈
전시 기간: 8월 29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1시에서 오후 10시까지 / 매주 목요일 휴관
장소: 라 카페 갤러리
문의: 02-379-1975

저작권자 ⓒ Deco Journal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