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비치 뮤지엄이 6월 30일까지 《모네, 빛을 그리다展 Ⅱ》를 연장 개최한다. 이는 2015년 12월부터 2018년까지 약 3년간 계속되는 전시로, 단일 콘텐츠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모네, 빛을 그리다展 Ⅱ》는 모네 생애 전반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해, 오픈한 이래로 관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전시는 클로드 모네가 관찰한 빛과 그 관찰을 통해 부여된 색의 패턴을 추적한 작품 세계를 묻고, 예술이 지닌 사회적 가치와 정서적 기능을 통해 다시금 현대인들 안에 사라진 감성을 되돌려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시간에 따라 그 밝기의 정도와 효과가 달라지듯 만물의 가변성을 작품에서 드러내고자 했던 모네의 삶에 근접함으로써, 모네의 그림과 같은 예술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깨닫고, 위로를 받고 감성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명: 모네, 빛을 그리다展 Ⅱ
전시 기간: 6월 30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금, 토 오후 8시 30분까지) /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본다빈치 뮤지엄
문의: 1661-0553
이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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