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술관은 2019년 전시 기조인 ‘생활의 발견’을 기반으로, 바쁜 현대인의 시간 속에서 ‘예술’ 혹은 ‘전시회’가 얼마큼의 비중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을지 탐구해보고자 9월 15일까지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에세이형 설명문과 댓글 관람평 등 기존 해석 매체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통해 관람객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4개의 파트(아침, 낮, 저녁, 새벽)로 전시장을 구성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현대인의 일상’을 소재로 다룬 현대미술 전 분야 약 100여 점을 소개한다. 순수미술 외에도 해외와 국내 기업들의 다채로운 디자인 작품을 소개하여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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