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은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KBS와 공동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화가 마리 로랑생(1883-1956)의 국내 최초 특별전인 <마리 로랑생 展-색채의 황홀>을 3월 11일까지 개최한다. 황홀한 색채로 파리의 여성들을 화폭에 담아냈던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성 화가 마리 로랑생의 작품을 국내 최초로 만나보는 이번 전시는 프랑스 천재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의 명시 <미라보 다리>의 주인공으로 한국인들에게 더 잘 알려진 마리 로랑생을 소개하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70여 점의 유화와 석판화, 수채화, 사진과 일러스트 등 총 160여 점의 작품이 한자리에서 관람객을 만나게 된다. 마크 샤갈과 더불어 세계 미술사에서 색채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해낸 작가로 손꼽히는 마리 로랑생은, 입체파와 야수파가 주류이던 당시 유럽 화단에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한 여성 화가다.

전시명: 마리 로랑생 展
전시 기간: 3월 11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1시에서 오후 7시까지 / 월요일 휴관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문의: 02 396 3588
 

저작권자 ⓒ Deco Journal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