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갤러리가 5월 24일까지 특별전 《Peaceful Garde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고자영, 노경희, 시원상, 이영지, 한수정 등 다섯 작가가 참여해 자연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연은 늘 우리 안에 존재한다. 맑은 공기를 쐬고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하는 일은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는 무척 어려운 일이 되었다. 필갤러리의 이번 전시 주제는 그래서 ‘숲’이면서 동시에 ‘휴식’이다. 노경희 작가의 <숲>은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깨달음을 담았다.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충만함을 통해 일상 속의 실체 없는 불안을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이영지 작가의 <우리의 추억>은 새와 나무를 통해 우리의 표정과 변화를 드러냈다. 이외에도 다섯 명의 작가들이 각각 자연 속에서 느낀 심상을 전달하는 이번 전시는, 바쁜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연과 휴식의 의미를 돌이켜 볼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명: Peaceful Garden
전시 기간: 5월 24일까지
전시 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일요일, 공휴일 휴관
장소: 필갤러리
문의: 02-795-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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