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의 입구, 특히 주택의 문은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을 구분 지어주는 교차점이자 외부의 혼란과 내부의 안정의 교차점이다. 혼란스러운 바깥 세상과 안전하고 평화로운 안을 구분하는 동시에 이어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입구, 문은 그래서 문화와 역사, 의미와 상징을 담은 인문학적 오브제이며 동시에 안전과 방어를 책임지는 기능적인 오브제로서 존재한다. 역사적으...
항공여행의 백미, 하늘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퍼스트 클래스(First Class)가 사라지고 있다. 장기간 지속되고있는 불경기 탓에 승객이 줄어 1,000만 원대의 비용을 선뜻 낼 사람이 드물어진 것이다. 이제 항공사들은 퍼스트 클래스를 없애고 대신 비즈니스석을 고급화하고 있다.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는 퍼스트 클래스를 탈 수 없게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Glam City in Europe벨기에, 브뤼셀달콤한 초콜릿이 떠오르는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은 과거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꼽힐 만큼 아름다우며, 그 도시만의 웅장한 매력이 있다. 화려하고 위엄 있는 건물들은 지나간 오랜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으며, 다른 도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브뤼셀만의 색깔은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특별한...
Glam City in Europe그리스, 산토리니TV CF 속 자전거를 탄 청순한 여배우가 흰색과 파란색으로만 가득한 거리를 지나는 장면을 기억하는가? CF 속 도시는 코발트색 바다로 유명한 에게 해를 끼고 있는, 시원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그리스 산토리니이다. 초승달 모양의 티라 섬과 그 주변의 섬들이 모여 만들어진 산토리니는 그리스 본토에서 뱃길로 약 ...
DAVDAV(design a vivre) has confidence!DAV (Design A Vivre)는 트렌드나 시간이라는 틀 안에 갇히지 않는 지속적인 디자인 벽지와 패브릭, 소품들을 1988년 이후 부터 한국에 소개하였습니다. 다브는 오랫동안 경쟁력 있는 해외 브랜드들과의 안정적인 파트너쉽 신뢰관계로 보다 더 좋은 서비스와 원활한 소통을 확보하고 그...
말과 글 7 - 나의 아뜰리에Oil on canvas218.2 x 291 cm2014유선태1957년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4년 프랑스 파리 국립 미술대학 수학, 1989년 프랑스 파리 국립 8대학 조형예술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뉴욕, 파리, 스페인 등 국내외 주요갤러리에서 20여 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다수의 단체전...
젤리 빈[Jelly Bean]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선에 들어 있는 젤리 빈[Jelly Bean]은 국대호 작가의 화면에 가득히 등장한다. 달걀 모양에 강낭콩만한 실제 크기의 젤리 빈은 거대한 크기와 색상으로 화면을 가득히 메운다. 원래 젤리 빈은 강렬한 향미가 더더욱 인공적인 달콤함...
약속다방공간 디자인 작업을 하며 언제나 그림과 함께 살아가는 디자이너 정기태, 그의 그림에서 나타나는 밝고 유쾌한 장면들은 그의 따뜻한 디자인 언어의 산실이자 우리네 삶의 정겨운 모습이다. 화가 이중섭과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줄곧 그림을 그려온 그는 이중섭의 감성과 오버스케일적 표현, 마야자키 감독의 과거의 시간과 미래의...
Mind Spectrum, 월천리 1011PHOTOGRAPHY230*83cmArchival Pigment Print2010작가는 수직과 수평의 산들과 여백, 그리고 선명한 원색을 통해 자연계의 복잡한 형태와 색채 이면에 깔려 있는 아름다움과 존재성을 포착하여 자연의 내적 생명력을 묘사한다. 실제 존재하는 자연이지만 또 다른 자연의 모습처럼 보이게 만드는 작...
계단은 그 위치, 목적, 높이 등에 따라 다양한 구조와 소재로 만들어진다. 실내인지 실외인지, 사용자의 연령대 심지어 사용자의 지위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만들어진다. 사용자에 따라, 공간에 따라 분위기를 조성하고 미적 오브제로서 공간을 완성하기도 한다. 오르기 위해 존재하기도 하며 걸터앉아 쉬기 위해 존재하기도 한다. 계단은 머무는 공간이 아닌 거쳐 지나는 ...
숨 가쁜 서울의 시간, 그 속도에 지칠 때면 옛길을 찾자.옛길에선 시간마저 천천히 흐른다.느리게 흐르는 시간은 천천히 걸어야 느낄 수 있다.덕수궁 돌담길. 의외의 걸음을 걷다. 덕수궁 돌담길을 걷는 것이 언제부터 낭만적인 일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고즈넉한 분위기의 돌담과 가로수, 그 담과 가로수가 만들어내는 그늘, 천천히 굽은 길을 걷는 정취는 누구에게...
풍부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야경 그리고 이국적 향취로 여행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타이완의 심장 타이베이는 인천에서 비행기로 2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타이완의 수도이다. 비행시간이 짧아 비교적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이 도시는 역사적, 지리적 배경으로 인해 중국과 일본, 동남아의 색이 섞여 신비롭고 독특한 분위기를 내뿜는다. 쇼핑, 야시장, 문화 체...
바다 위에 떠 있는 예쁜 성처럼 보이는 두브로브니크는 크로아티아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크로아티아의 꽃 그리고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 불리는 중세 성벽 도시이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적 있는 이곳은 웅장한 성벽과 빨간 지붕 그리고 푸른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의 조화로 다른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세계에서 가장 ...
기사 노일영사진여인우...
Sbi AssociatesSIMPLY WOODIts natural, its alive and its beauty is eternal. It is a material that manages to create an unprecedented atmosphereof comfort and well-being, providing that it is given the ...
세상에서 가장 호사로운 탈것 요트. 지난여름, 세계 최고의 부호 빌 게이츠가 가족과 함께 럭셔리한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었다. 이탈리아 사르데냐 해안에서 일주일 사용료 500만 달러의 슈퍼요트를 차터(Charter, 대여)해 휴일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당시 빌 게이츠보다 더 화제가 됐던 것은 그가 빌린 호화 요트였다. 사람들은 빌 게이츠...
...
여기는 왠지 평화롭다. 떠들썩해도 시끄럽진 않고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도 썩 바빠 보이지 않는다. 골목길 작은 카페의 테라스 그늘에 앉아 한가로이 얼음을 녹여가며 커피를 즐길 넉넉한 시간이 있다. 테이크아웃 음료를 한 잔씩 손에 들고 걸어가는 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여유와 편안함이 느껴진다. 잔잔한 카페의 음악과 연인들의 웃음소리가 한 화음으로 들리는 것 같...
영화 국제시장은 막을 내렸고 덕수와 그의 삶을 담은 이야기는 끝이 났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 있다. 부산에 있는 국제시장과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는 여전히 숨 쉬고 있다.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영화 국제시장을 보며 국제시장의 진짜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졌다. 영화 국제시장과 영화의 배경인 국제시장을 잊을 수 없는 이들을 위해 부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