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시작과 성장, 안전과 편안함의 색기나긴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산과 들에 온통 푸릇푸릇한 새싹이 돋아난다.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도 기지개를 켜고, 아이들은 새로운 반, 새로운 학교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 비록 지난 1월부터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피어나는 꽃과 돋아나는 초록의 이파리를 보아야 비로소 한 해의 시작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풀(草)의...
지난 두 달 간의 테마 코너를 통해 IXDesign은 색다르고 독특한 타이포그래피가 담긴 포스터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포스터는 영화, 책, 상품, 연극 등을 홍보하기 위해 쓰이며, 강렬한 디자인과 문구로 사람의 이목을 사로잡곤 한다. 그렇다면 최초의 포스터는 무엇이었고, 누구에 의해 탄생된 것일까. 인쇄술의 발달은 1400년경 목판인쇄로 제작된 첫 포...
책 읽기는 마음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이렇게 썼다. 18년 11월호 테마였던 모두의 지혜가 머무는 곳, 도서관이라는 기사의 도입부였다. 1년하고도 몇 개월이 지난 지금, 여전히 책 읽기는 마음처럼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몇 주 전 샀던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나 갈등하는 케이, 팝 같은 책은 아직 펼쳐 보지도 못했다. 몇 주에 한 번 꼴로 가는 도서...
아르텍(Artek)은 1935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4명의 젊은 모더니즘 작가들에 의해 설립되었다. 창립 멤버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및 건축가로 알바 알토(Alvar Aalto), 아이노 알토(Aino Aalto), 마이레 글릭센(Maire Gullichsen), 닐스 구스타브 하흘(Nils-Gustav Hahl)이다. 이들의 목표는 핀란드 사람들의...
피치파라다이스-골드100x142cm, 비단에 채색, 자개, 2018 김현주 작가 개인전(총 11회) 2019 김현주 초대전 SUMMER, FRUITS PARADISE (BGN gallery_롯데타워, 서울) 2019 김현주 초대전 과일 파라다이스, 행복한 색과 향을 담다 (갤러리 다온, 서울) 2019 김현주 초대전 과일 파라다이스, 색, 향을 담다 ...
우리는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글자를 읽는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스마트폰 화면이나 책, 컴퓨터 모니터 위의 글자들과 TV 뉴스의 자막까지, 글자는 우리를 둘러싼 모든 곳에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한 사람이 하루 동안 읽는 단어의 수는 수천에 달한다고 하니, 우리는 가히 글자의 바다에 빠져 살고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혹시 스스로 그만큼의 글을 읽지 않...
예술과 특별히 친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Stirling Calder)의 이름을 잘 모를 수 있다. 그는 같은 이름을 쓰는 사람 중에는 알렉산더 맥퀸(Lee Alexander McQueen)처럼 요즘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도 않고, 예술가 중에서는 피카소(Pablo Ruiz Picasso)만큼 유명하지도 않으며, 마르셀 뒤샹...
때로는 퍼플, 때로는 바이올렛. 간혹 자주색과 담자색, 때로는 라일락과 라벤더의 색, 가끔은 마젠타. 각기 다른 색을 칭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이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단어가 있다. 바로 보라다. 여느 색이 그렇듯, 보라색은 다양한 감정과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강수지는 그대 모습은 보랏빛처럼 살며시 다가왔지.라며 보라의 산뜻함을 얘기했다. 핫핑...
PK63A™ TABLES PK22™ LOUNGE CHAIRPK22는 1975년 밀라노 트리엔날레(Milano Triennale)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사랑받은 제품이다. 우아하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은 이상적인 의자에 관한 Poul Kjærholm의 탐구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 볼 수 있다. 스틸...
신진호 작가개인전 6회 단체전 다수주요 협업과천시 기념품 이미지 작업함양군 기념품 이미지 작업조계사 홍보 리플릿 작업템플스테이 홍보 이미지 작업SK텔레콤 고객 감사 엽서 제작평창 동계 올림픽 관광지도 제작좋은책 신사고, 금성출판사, YBM교과서 표지 및 삽화 작업한국보건산업 진흥원 캘린더 작업국립극장미르 삽화작업현대해상 캘린더 작업한국수력원자력 캘린더 작업...
원완벽, 공평의 아름다운 도형직선과 각으로 이루어진 사각형, 삼각형 등의 도형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이라는 인상을 주곤 한다. 그러나 원은 다각형의 도형에 비해 어딘가 이지적이고 모호하며, 알 수 없는 이유로 아름답게 느껴진다. 우리 손으로 만든 경제와 예술, 건축과 종교에 이르기까지, 원(圓)은 인류 역사를 통틀어 우리가 가장 즐겨 사용해왔고, 가장 가까이에...
우리가 매일 쓰면서, 동시에 가장 잘 안다고 믿는 것. 우리가 매일 수백, 수천, 어쩌면 수만 번 읽어내는 것. 생각과 느낌, 감정과 상황을 표현하는 시각적 기호 체계. 이 글을 쓰고 있는 나와,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을 연결해주는 것. 바로 문자다. 문자는 어찌 보면 무척 지겹고 단조롭다. 책 속에 가득 들어선 의미 모를 문자들의 군집을 떠올려보라. 나...
에스팩토리는 성수동에 위치, 대지면적만 약 9,917m에 달하는 총 3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오래된 섬유공장, 자동차 공업소 등 4곳을 함께 리모델링해 17년 오픈했다. S는 이야기, Factory는 말 그대로 공장. 이야기를 함께 만들고 즐기는 공장인 셈이다. 전시회가 열리는 스페이스, 쇼핑 공간, 다양한 가게들이 입점해 있는 거리, 레스토랑이 한 ...
1872년 덴마크에 설립된 프리츠 한센(Fritz Hansen)은 시대를 초월하는 디자인(Timeless design)을 추구하며 100년이 넘는 역사와 함께, 오랜 시간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협업해왔다. 프리츠 한센은 덴마크 디자인의 거장 Arne Jacobsen의 Egg, Swan, Series 7 체어와 Poul Kjærholm의 PK22...
함께하는 길25x25(cm) gouache on paper 이호석탄 작가 전시 및 활동 2007.11 아이콘 아이콘전(한국매체일러스트의현재와미래)_청강문화산업대학 2009.11 hello,stranger!(서로다른세작가의낯설고도흥미로운이야기)_갤러리도어 2010.12 Art museum inside afntastic zoo (동물원전)_이앙갤러리 20...
지금230대의어린시절에포켓몬스터와디지몬,블리치와원피스같은애니메이션이 있었다면요즘의10대에게어린시절은무엇으로기억될까.[겨울왕국]의엘사와안나를 떠올리게될까?아니면[뽀로로]나[또봇]시리즈?아니면[인사이드아웃]같은영화를 떠올릴까.글쎄.적어도하나확실한것.그자리에분명미니언즈친구들이있을거라는 사실말이다.사실[슈퍼배드]의1편이나왔을때만해도,한국에서는그렇게흥행에 성공한영화...
독자 여러분은 혹시 마트나 편집샵에서 내용물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혹해서 무언가를 사본 적 있는가? 아마 대부분 그런 경험이 한두 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이유는 매대 위 상품 패키지가 너무나도 내 취향이라 그랬을 확률이 높다. 우리는 온통 상품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 살고 있고, 이 많은 상품들은 저마다의 옷을 입고 나를 사주세요!, 나를 고르세요!라...
우리 민족이 어떤 민족입니까.배달의 민족이라고 대답하고 싶다면 땡, 이번만은 틀렸다. 치킨, 피자, 꿔바로우, 마라탕. 배달해 먹고 싶은 음식은 많겠지만 이번만은 우리 민족에 붙는 다른 수식어를 떠올려보자. 바로 백의민족(白衣民族)말이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백의민족이라 불렸다. 이는 흰옷을 입고 흰색을 숭상한, 오랜 전통에서 유래한 별칭이었다. 19세기...
Antic and DeerOil on canvas 163 x 112 2011정성원약력2019 네이버 그라폴리오 회화부분 선정작가2018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재학2015 수호갤러리 전속작가2014 수호갤러리 선정작가상2013 헤이리예술마을 입주작가2012 cite international des arts 입주작가 (파리)2010 서울옥션이 추천하는 ...
162.2X130.3CM_MIXED MEDIA ON CANVAS_2017황원해(HWANG WON HAE)www.instagram.com/ wonhaewww.hwangwonhae.comhwangwonhae@gmail.com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졸업 (2018)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2013)학력2018 Phantasmagoria, 보안여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