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예술이라고 하면 틀에 박히고 판에 박힌 것들만을 떠올린다. 그러니까 루브르 박물관 어느 한 쪽에 걸려 있을 것 같은작품들, 르네상스 시대에 한 이탈리아 조각가가 만들었을 것 같은 석상, 메가박스보다는 아트나인에서 상영해야 할 것 같은 영화들. 그러나 틀을 깨부술 필요가 있다. 회화, 유화, 그래피티, 그래픽 디자인, 시, 소설, 에세이, 영화, 다큐멘...
2018년 10월, 용인시 고기리에 뮤지엄그라운드(Ground Museum of Contemporary Art)가 오픈했다. 뮤지엄그라운드는 입체 추상 작품으로 명성을 얻은 전광영 작가가 만든 곳이다. 전광영 작가는 미술관을 오픈하며 이렇게 이야기한 바 있다. 한국처럼 미술 활동하기 어려운 나라가 없는 것 같아요. 작품이 좋아도 인맥 부족으로 세상에 알려지...
아치건축 기술의 꽃, 아치(Arch)아치는 두 개의 기둥을 떨어뜨려 세워놓고, 그 위에 쐐기 모양의 돌(홍예석)을 곡선형으로 쌓아놓은 형태의 구조물을 말한다. 조각조각 분리된 홍예석의 상호 압력으로 상부의 하중을 지탱하거나 중력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이 생기며, 비어있는 공간이 있음에도 무너지지 않고 형태가 유지된다.아치의 이런 구조에 주목한 건축가들은 오래...
이탈리아 디자인 브랜드 SABA는 1987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편안한 디자인 콘셉트를 추구해왔다. 인체공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재료의 선택과 제작, 제조에 대한 일정한 경계를 벗어나지 않고 우수한 품질을 위한 끊임없는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SABA의 디자인은 기술적으로 우수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니즈에 바로 반응한다. 또한, 제품을 통해...
60.7x60.7cm gouache acrylic on canvas 2019 황다연 작가 학력2014. 03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회과 졸업 개인전2019. 04 푸릇푸름 전, (기획순회 전), 롯데갤러리, 일산2019. 03 푸릇푸름 전, (기획순회 전), 롯데갤러리, 잠실2018. 10 The memory of paradise 전, 수호갤러리, 분...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이자 보테가 베네타, 이브 생로랑, 발렌시아가, 알렉산더 맥퀸 등을 소유한 케링 그룹의 자회사, 구찌(GUCCI). 한때는 절제된 이미지가 고루하다는 비판을 받으며 타격을 받았지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의 지휘 아래 브랜드는 새롭게 태어난다. 이후 규칙도, 성도, 시대도 없는 디자인을 선보이며 구찌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
취미 미술 클래스Painting Drawing ClassPEN DRAWING - 헬로양갱 / CRAYON DRAWING - LIBERE_NUAGE / BOTANICAL ART - 강동혁 / COSMETIC ART - 정다영 /IPAD DRAWING - 미리내_그림 알려주는 언니누구나 살면서 취미가 뭐예요?라는 질문을 한 번쯤은 받아봤을 것이다. 어떤 사람...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 숙면? 물론 중요하다. 세상에 잠을 자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사람은 쉬어야 한다. 식사? 당연하다. 식사는 아름다운 맛과 풍부한 식감을 통해 즐거움을 주는 일임과 동시에 몸에 꼭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행위이다. 물론 지식을 습득하거나 탐구하며 자아를 성찰하는 일 역시 중요하다.그러나 그만큼 중...
1976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Menu는 세상을 더욱 멋지게, 덜 복잡하게, 조금 더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가구와 조명, 텍스타일 등의 리빙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소프트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Menu는 간결함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내세운다. 전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 및 건축가들과 함께 협업하며, 감각적인 스칸디나비안 감성을...
Pastime paradise_116.8x80.3cm_mixed media_2019이소정 작가동아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 졸업부산대학교 예술대학원 미술학과 한국화전공 재학-개인전-2019 이소정 석사학위 청구전-부산대학교 아트센터-단체전-2020 키. 똑. 전–대구 키다리갤러리2019 2019 하반기 창작 크리에이터2019 부산 한국...
발코니실내로 들어온 실외 공간우리 인간이 얼마나 모순적인 동물인지는 발코니, 베란다 등의 실외 생활공간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추위와 포식자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사방에 벽을 두르고 하늘을 막았지만, 우리는 다시 한번 바깥으로 시선을 돌렸다.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사색에 잠기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밤하늘의 별빛을 보기 위해서였다. 발코니는 우리의...
영화관에 가면, 영화를 보게 된다. 도서관에 가면, 책을 보게 된다. 미술관에 가서도, 전시된 작품을 볼 뿐이다. 영화관과 도서관과 미술관의 환경이란 사실 그 모든 작품들을 위해 구성된 곳이기 때문이다. 영화관에서는 영화에 집중할 수 있으면 된다. 도서관에서도 책에 방해만 안 되면 그 뿐이다. 미술관 역시 작품들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구조여야 한다. 그러...
벽. 집 혹은 방, 건축물의 둘레를 막아 경계하고 또 지켜주는 수직의 건조물을 뜻한다. 벽은 사생활을 보장하고, 또 주위 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한다. 대표적인 사회계약론자인 존 로크는 그의 저서에서 벽은 인간이 농경사회의 소규모 정착촌에서 큰 마을로, 경국에는 누구 누구에게 무슨 짓을 하는지 추적하기 어려운 도시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낯선 사람들의 행동을 파...
다르게, 더 바르게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술력과 독창적인 디자인, 사용자를 위한 배려에 초점을 맞춘 소파 전문 브랜드 자코모는, 1986년 설립 이래 30여 년간 좋은 소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국내 가구 브랜드에서는 매우 드물게 자체 RD센터를 운영하며 글로벌 가구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기능성과 심미성을 갖춘 제품을 꾸...
내 케이크 할미가 다 먹었어91 × 65 ㎝, 장지에 수묵채색, 2019 서민경 작가 alsrudtj1014@naver.comgrafolio.naver.com/slowlyminkyInstagram: @slowlyminky 학력국립경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한국화 전공 졸업국립경상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 (수료) 전시2020...
네모난 침대에서 일어나 눈을 떠보면 네모난 창문으로 보이는 똑같은 풍경. 네모난 문을 열고 네모난 테이블에 앉아 네모난 조간 신문 본 뒤 네모난 책가방에 네모난 책들을 넣고 네모난 버스를 타고 네모난 건물을 지나 네모난 학교에 들어서면 또 네모난 교실 네모난 칠판과 책상들. 1996년 발매된 W.H.I.T.E의 3집 Dreams Come True의 타이틀곡...
도화지 밖의 그림Tattoo, Graffiti and DoodlingGIT B / PANTA CHOI / ARTIME JOE / KENJI CHAI / CHRISTIAN STORM / MR. DOODLE그림은 스케치북에, 글자는 노트에 써야 했음에도, 우리는 늘 새로운 캔버스를 찾아 헤맸다. 교과서 귀퉁이에 작은 낙서를 했다던가, 텅 빈 담벼락에 짝사랑하던...
예술은 가깝고도 멀게 느껴지는 이야기이다. 동시대를 그려낸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면, 어떻게 이걸 이렇게 표현했지 싶다. 같은 것을 보고도 다른 것을 생각하며, 종종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내뱉는 예술가들. 왠지 경외심이 들고, 묘한 거리감을 느낀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조차 그럴진대, 수세대를 앞서 살아간 예술가들은 더욱 멀게만 생각된다. 그러나 그 ...
상아타일은 1979년 설립된 이래 41년간 타일만을 고집하며 전 세계의 타일패션을 선도하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High-end 브랜드 및 제품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는 국내 최대의 전문 타일유통업체다. 공간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명품 타일과 위생도기를 대표로 하는 상아타일은 타일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으며, 인간과 환경의 조화를 생각하는...
수상2003 세계미술평화대전 입선2012 가천문화재단 지원금 선정2015 울산mbc아트페어 신진작가 우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