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픽리빙룸의 주인공은 인테리어가 아닌 파노라마 창 너머로 펼쳐지는 풍경이다. 다크 월넛과 사하라 블랙 스톤의 깊이 있는 대비, 절제된 실내 요소는 시선을 자연스럽게 바깥으로 이끈다. 주방은 시각적으로 분리해 휴식의 여백을 확보하면서도, 해치도어를 통해 일상의 소통과 온기를 이어간다. 100인치 대형 TV와 각종 설비는 벽면 안으로 감춰 공간의 고요한 흐름을 유지했다. 기존 골조를 유지한 구조 기둥은 사하라 블랙 스톤과 스테인리스 선반을 더해 풍경 사이에 자리한 조형적 오브제로 탈바꿈했다. 바닥에는 타일의 정제된 인상과 목재의 따스한 보행감을 담은 타일 패턴 강마루를 적용했다. 제약을 지우기보다 새로운 미감으로 풀어내며, 풍경과 일상, 기능과 휴식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리빙룸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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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픽다이닝룸은 독립성과 개방성이라는 상반된 가치를 유연하게 조율하며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코너형 3연동 포켓 슬라이딩 도어는 닫히면 아늑한 독립 공간을, 열리면 도어가 벽체 속으로 사라지며 거실과 주방을 잇는 탁 트인 풍경을 완성한다. 3면의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과 파노라마 전망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천장에는 매립형 후드와 대형 스트레치 면조명을 적용했다. 멀티룸은 타임브릿지가 추구하는 가변성을 가장 적극적으로 담아낸 공간이다. 전동 4연동 슬라이딩 도어를 여닫는 동작만으로 게스트룸과 게임룸, 열린 공용 공간 사이를 자유롭게 오간다. 벽체와 가구에는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테이블과 좌석을 통합해 한정된 면적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수용하도록 했다. 하나의 공간에 정해진 쓰임을 부여하기보다, 생활의 방식과 순간에 따라 새로운 장면을 펼쳐내는 유연한 공간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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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INFO
설계 및 시공
디자인엔진
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54-1
면적
216.8m²
규모
1개 층
마감재
벽체. 다크 월넛 우드 패널, 사하라 블랙 빅슬랩 타일, 템바보드, 도배(LX하우시스 디아망) 및 도장 마감
천장. 도배(LX하우시스 디아망), 다크 월넛 우드 패널, 도장 및 스트레치 천장
바닥. 대형 포세린 타일, 우드플로링
완공 연도
2026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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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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