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훈
바위 위에 자리 잡은 더남해 풀빌라는 남해의 자연을 응시하는 형상의 구조를 지녔다. 총 3개의 객실로 구성된 각 공간은 나란히 독립된 모습으로 조성됐다. 가장자리 하얀 외벽으로 둘러싸인 계단 입구를 따라 걸어오면 직사각형 모양의 더남해 풀빌라를 만나게 된다. 바다와 인접해 있는 이곳은 곳곳이 포토 존으로 불릴 만큼 자연 조망이 빼어나다.
자연을 향해 열려있는 더남해 풀빌라와의 만남은 외부와의 단절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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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회색빛 노출콘크리트 옹벽의 마감재에 화이트 컬러를 입혀 더남해 풀빌라를 로맨틱하고 이국적인 무드로 연출했다. 또한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의 공간디자인을 표현했다. 여기에 박 대표가 직접 제주에서 구입해온 코코스야자수와 소철로 조성한 조경은 휴양지의 무드를 더해준다. 박 대표는 따뜻하고 온화한 남해의 기후를 스페이스 안에 투영시켰고, 나만의 공간에서 완벽한 쉼을 경험하는 건축물을 기획했다. 이에 자연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온수 풀과 프라이빗한 영역이 더해져 편안한 안식처로서의 더남해 풀빌라가 완성됐다. 아름다운 자연과 융화된 공간디자인은 온전한 쉼이라는 키워드를 선사한다.
박대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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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10-9598-0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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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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