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 PLASTIC / 48 PY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빌라
가족구성원: 30대 부부, 딸 2명

 

 

▲화이트 톤의 신발장과 따뜻한 느낌의 우드 소품, 진그레이 중문이 어우러진 현관은 집의 첫인상으로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집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있다.
Tip. 신발장 아래에는 간접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느낌을 조성한다.

 

 

▲채광이 좋은 거실에는 큰 창과 벤치를 배치해 창밖으로 펼쳐진 자연경관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창을 통해 보이는 고즈넉한 소나무 풍경은 실내공간의 편안한 분위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Tip. 따스한 햇살을 그대로 담은 창가 벤치는 낮잠과 독서, 휴식을 위한 최상의 공간이 되어준다.

 

 

▲거실에는 별도로 소파를 두지 않았으며, 아이들과 함께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전면 책장을 배치했다. 또한, 거실은 커다란 스크린과 빔 프로젝터로 언제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다용도 멀티공간으로 기능한다.
Tip. 거실 식탁 위에는 레일을 매립할 수 있는 홈을 길게 만들었다. 이에 가족이 원하는 공간 활용에 따라
식탁을 이동할 때, 펜던트 조명 위치도 함께 옮겨 사용할 수 있다.

 

 

 

 

▲주방은 시원하게 뻗은 아일랜드 구조를 취해 시각적으로 트여있는 효과를 준다. 따뜻한 무늬목으로 마감해 부드러운 컬러감과 함께 자연과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집의 분위기를 담고 있다.
Tip. 빌트인 냉장고 옆에 리프트 도어는 평상시에 정돈을 위한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는데, 디자인적으로
세련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주방 공간을 연출한다.

 

 

▲아일랜드 식탁 쪽에서 바라본 거실은 시원하게 뻗은 아일랜드의 구조적 장점을 잘 보여준다. 거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구조로 가족의 안전과 함께 디자이너의 배려가 넘치는 공간이다.
Tip. 아일랜드 식탁에는 2인용 바 체어를 두어 음식을 준비하는 엄마와 간식을 먹는 아이들이 서로 마주보며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과 아이들 방 사이 벽에는 통창을 만들어 전체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와 동시에 아이들 침실과 놀이방으로 시선을 확장할 수 있게 해 가족 간의 소통하는 느낌을 준다. 또한, 통창은 보통 안쪽에 위치해 볕이 들기 어려운 주방 공간에 채광까지 확보해준다.

 

 

▲아이들의 공간은 침실과 공부(놀이)방으로 분리했다. 침실은 화사하고 깨끗한 컬러 매치가 눈에 띄며, 공부(놀이) 방은 창이 있는 벽 쪽으로 가구를 붙여 실용적으로 공간을 활용한 것이 인상적이다.

 

 

▲거실 욕실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연핑크 컬러의 모자이크 타일을 적용해 칙칙한 욕실이 아닌 오밀조밀하고 산뜻함을 풍기는 욕실로 완성했다.

 

 

▲안방은 화이트 우드를 기본 컨셉으로 하며, 기존에 프로방스한 느낌의 가구와 공간이 잘 어우러지도록 간접 조명, 밝은 벽체와 커튼 등을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Tip. 안방 도어는 불투명 패션 유리를 사용해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아 프라이빗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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