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집에서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아늑하고 오픈된 공간은 복층 구조의 장점과 공간감을 극대화시켜 편안하면서도 입체적인 주거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현관에는 키 큰 수납장과 행거 등을 제작해 생활에 편리함을 더했고, 그 아래 배치된 벤치는 수납공간이자, 심미적 요소, 외출준비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요소로 기능한다. 원목 마루로 내추럴하고 편안한 느낌을 자아내는 거실은 가구나 소품으로 공간을 가득 채우기보다는 공간의 여백을 유지해 차분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풍긴다. 아이들의 놀이방이자 부부의 서재로 사용하는 가족실에는 수납 책장과 좌식 책상을 제작해 목적에 맞게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Tip. 오석 스톤 타일을 적용해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외국 주택 앞마당의 느낌을 주었다.
 
▲ 아이가 거실에서 놀 때, 요리를 하면서도 지켜볼 수 있는 거실 대면형 싱크대를 갖춘 주방에는 수납이 가능한 붙박이장을 제작 및 배치해 공간의 활용성을 높였다.
 
Tip. 주방 바닥은 모던한 그레이톤 포세린 타일을 적용하고, 한쪽 벽면에는 단정한 느낌의 화이트톤 직사각 타일을 시공해 정돈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가진다.

▲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부부 침실에는 목공 작업을 통해 선반과 서랍장을 만들어 수납과 동시에 디자인적 요소를 충족시켜주며,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공간 분리 및 구획에 집중했다.

▲아이 방에는 낙서에도 쉽게 청소가 가능한 타일을 시공하고, 자작나무로 집 속의 아이만의 집을 만들어 안락함을 채웠다. 연한 핑크톤 페인트와 투명 페인트를 사용해 아기자기한 매력을 가지며,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이어지는 침실 구조로 재미와 신비로움을 더했다.
 
Tip. 책꽂이 슬라이딩 도어를 열면 부모님 침실로 이어지며, 아이만 드나들 수 있는 작은 문을 추가적로 만들어 아이에게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준다.


▲ 홈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아이의 행복을 채워줄 놀이터가 될 수 있는 다락방과 테라스. 편안하게 앉아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홈카페로 기능하며, 외부 전경을 바라보며 바비큐를 즐길 수 있어 복잡한 일상 속 휴식처가 되어준다.
 
Tip. 각종 놀이 시설을 두어 아이가 미끄럼틀을 타며 노는 동안 부모님이 함께 머무르며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박공 형태 지붕 쪽 벽면 아래 모두 수납장을 짜 넣고, 한쪽에는 책장을 배치해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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