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스튜디오,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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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사전에 따르면 'ORVIS'는 동그라미, 원의 의미에서 시작되어 땅, 세상의 의미를 뜻한다. 이러한 의미를 담은 ORVIS CLUBHOUSE(이하 오르비스)는 다양한 기능의 공간들이 조합되어, 하나의 마을과 같이 작동하도록 디자인되었다. 오르비스는 로비를 중심으로 분리와 연결이 반복되며 이어진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극적으로 이 땅의 빛과 자연을 드러내는 로비를 만나게 된다. 숲속을 비추는 빛의 물성을 표현한 라이트 프레임이 벽, 천장, 바닥을 가로지르며, 공간의 볼륨을 규정하고, 아치 형태의 창, 3개의 서로 다른 테마의 중정을 통해 자연과 끊임없이 소통한다. 이는 스페이스와 자연을 통합하는 요소가 되며, 이를 경계로 재료의 물성과 패턴, 조명이 달라지고 구역 내의 기능적인 분절을 만들어내어 각 공간 고유의 영역을 만들어 낸다.

 

ⓒ김동규스튜디오,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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