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KKEN SEKKEI는 역사적 요소와 공원이 공존하는 다카츠키 성의 옛 부지에, 풍경의 자연스러운 연장선으로서 지역과 완벽하게 통합되고 공명하는 공연장을 만들고자 했다. 다카츠키 북쪽에 위치하여 오랜 세월동안 지역의 성장을 지켜봐 온 호쿠세츠 산맥에서 영감을 받아, 이 산맥에서 자란 목재를 사용함으로써 이 장소에 땅의 지속적인 힘을 불어넣는 것이 NIKKEN SEKKEI의 궁극적 목표였다. 또한 나무 외관으로 장식된 공연장을 통해 지역의 매력과 다카츠키 숲의 자연미를 떠올리며, 건축과 자연의 통합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했다.


NIKKEN SEKKEI는 모든 시민에게 개방된 공공 공간을 만들기 위해 '틈'을 살린 설계로 3개의 홀과 10개의 스튜디오를 통합하여 '공원과 하나된 산책을 위한 공연장'을 디자인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하여 공원을 거닐 듯 시설에 접근할 수 있어 빛과 자연으로 가득 찬 광활한 공간을 완성했다. 또한 숲에 부담을 주는 대형 목조 건물을 짓기보다는, 숲 보호와 임업 개발에 초점을 맞춰 낭비를 최소화했으며 수확한 모든 나무 조각을 마감재로 활용하여 숲과 같은 분위기로 둘러싸인 공연장을 시민들에게 선물했다.


NIKKEN SEKKEI LTD
WEB. www.nikken.co.jp
EMAIL. media@nikken.jp
INSTAGRAM. @nikkensekkei_global
박종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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