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카페의 공간 디자인적 아이디어는 시작의 설렘을 느끼다, 새로운 공간으로 떠나다라는 문장에서부터 시작됐다. 사이트는 복합 상가 건물의 6층에 위치했고, 탁트인 테라스를 통해 파주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곳이었다. 이곳을 찾게 될 고객들은 도심에서 예상치 못한 전망과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고, 디자이너는 이를 최대한 드라마틱하게 연출할 수 있는 동선을...
1. 복도와 주방 사이 위치했었던 가벽을 없애고, 기존 싱크대 자리를 옮겨 가족과 얼굴을 마주볼 수 있는 대면형 주방을제작했다. 아일랜드장의 길이를 늘려 세 식구가 모여 오손도손 한 끼를 나눌 수 있는 식사공간을 만들었다.Tip. 싱크대, 식탁, 상하부장 등을 짜임새 있게 짜넣어 수납력을 높였다.Tip. 주상복합은 구조적으로 답답할 수밖에 없다. 가벽 등 ...
쇼메이커스는 상업공간의 영역을 중심으로 아트와 커머셜의 경계를 넘나들며 Creative, Balance, Movement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비일상적이고 실험적인 공간 디자인을 구축하고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 메인 거리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파인드카푸어는 패션과 순수 예술의 만남을 컨셉으로 여성 핸드백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스튜디...
Z_LAB은 지역과 소통하고 개개인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창조적인 공간을 만드는 디자인 그룹이다. 지역의 장소성, 개인의 생각과 교감하며 더 좋은 문화 공간을 만들어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그들은 자신들의 결과물이 미래에 지속 가능한가치로 전달될 수 있도록 새로운 해석과 생각을더하며 우리에게 좋은 공간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랩은 세종대왕이 공직자...
▲현관은 단순히 문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사적인 공간으로 들어가는 관문으로서도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화이트 톤의 전체 공간에 베이비 핑크의 중문을 매치해 모던하면서도 러블리한 느낌이 묻어날 수 있도록 시공했다. Tip. 베이비 핑크 컬러의 중문에 망입 유리와 골드 포인트의 클래식한 손잡이를 액세서리로 사용, 현관에서부터 모던 프렌치하고 로...
최근 오픈한 마키노차야 부천점은 지상 2층에 약 530평대라는 역대급 규모의 씨푸드 뷔페다. 활어회를 비롯한 150여 가지의 메뉴, 그리고 기존 매장에는 없었던 로티세리와 오뎅바를 추가해 메뉴를 더욱 다양하게 갖췄다. 이에 마키노차야 부천점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은 Siwool AD는 Food Travel을 키워드로, 맛을 찾아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컨...
호주의 스킨케어 제품 브랜드 Aesop 시그니처 스토어가 자리한 Sounds 한남은 용산구 대사관로에 위치한 작은 건물이다. 이곳은 모던 스타일의 레스토랑과 카페, 부티크 숍으로 인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었고, 건물은 차가운 느낌의 회색 벽돌이 특징적인 공간이었다. 마침 mlkk 스튜디오가 프로젝트를 위해 이곳을 처음 찾았던 시기도 영하의 추운 날씨였...
Leco_de는 뷰티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브랜드 LAPERI가 만든 뷰티 스페이스다. 다양한 뷰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뷰티 쇼룸과 이너뷰티 카페가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이너뷰티(Inner Beauty)란 내면의 아름다움을 뜻하는 말로, 단순히 피부에 발라 겉표면을 일시적으로 예쁘게 보이게 하는 것보단, 화장품을 직접 섭취해 피부 건강을 관리하는...
도서관의 입구에는 Think, Experience, Respond라는 타이포사인으로 방문자들의 지적 욕구를 불러 일으켰다. 인포 데스크는 경북대학교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공간이어야 했다. 진리 탐구의 정신을 담은 경북대의 로고를 모티브 삼아 중앙홀은 별빛을 닮은 조명을 천장해 설치, 첨성대 위로 반짝이는 별빛 하늘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멀티미디어 체험...
▲현관에는 아치형 블랙 컬러의 중문을 시공했다. 화이트 베이스와 우드 패턴의 바닥재로 다소 밋밋해보일 수 있는 긴 복도는 각 방으로 연결되는 도어를 다크 그린 컬러로 도장해 포인트를 주었다. 화이트와 우드, 그린 컬러의 조화로 집안에 들어서자마자 편안한 자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Tip. 핀 조명이 떨어지는 공간에는 고풍스러운 악기를 배치해...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당신의 진짜 삶이 담길 공간을 디자인합니다. 진짜선수는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 가구 및 브랜딩 등을 다루며 그들만의 공간을 창출해내는 디자인 전문그룹이다. 3인칭관찰자시점은 진짜선수의 첫 카페 프로젝트이자 세 번째 제주도 프로젝트로, 농가 주택이었던 오래된 목조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클라이언트와 공간에...
지어진 건축물은 건축주의 삶에 따라 조금씩 맞춰 가며 변화한다. 머그 학동은 2013년 유현준 건축사 사무소에 의해 완공되었다. 최근 머그 학동은 외부의 틀은 유지하되, 일반 고객들에게 힐링을 전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뉴얼했다. 심미성을 가진 건축과 사회성을 가질 내부 공간을 연결지어 새롭게 변화했다. 유현준 건축사 사무소는 건축은 관계 네트워크 디자인이...
적정건축 OfAA (Office for Appropriate Architecture)은 일상적인 공간에서의 알맞고 적정한 디자인을 탐구하는 젊은 건축사무소다. 국내를 포함, 중국과 북유럽 등지에서 소수의 건축주를 위한 최신의 건축 디자인을 해오다가 소외된 일상의 건축을 돌아보고 적정기술의 개념을 일상의 여러 공간에 구현하는 데에 주목하게 됐다. 적정건축과...
이로이는 족히라는 뜻을 지닌 순 우리 옛말이다. 이로이 스튜디오는 디자인의 본질을 이해하고, 공간과 사람, 사회, 문화, 자연사이의 관계를 심도 있게 고찰함으로써 이로이 하다라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이하 쏠비치 진도)는 양양, 삼척을 잇는 쏠비치 브랜드의 세 번째 리조트로, 대명레저산업과 이로이의 협업을 통해 탄생...
UTAA 건축사사무소는 지난 10년간 건강한 집, 따뜻한 공간을 가진 도시 내 건축물을 만들어왔다. 보여지기 식의 독특한 디자인보다 가장 평범한 것이 가장 비범한 결과를 만든다는 확신을 가지고 주어진 각기 다른 조건 내에서 최대한 솔직하고 명쾌한 공간을 구성하고 있으며, 재료 하나하나의 접합과 만짐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넓은 도로와 화려한 빌딩이 들어선 ...
1. 본래 현관은 양쪽으로 수납장이 있어 답답한 공간이었지만, 한쪽 수납장의 중간부를 벤치로 변경, 거울유리를 시공해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에 더해 수납뿐이던 현관의 기능성도 끌어 올렸다.2. 소파 너머 베란다를 확장했다. 그 결과 49층의 높은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바 공간이 탄생했다.Tip. 꼭 필요하지만 미관을 해치는 것들은 작은 구조물을 설치...
콜렉트웍스(Collect Works)는 사무가구 전문 브랜드인 우피아(uffia)가 광명에서 선보이는 공유 오피스다. 서울에는 패스트파이브, 위워크를 비롯해 수많은 공유오피스가 있지만, 경기권에는 이와 같은 대형 공유 오피스가 마땅치 않았던 게 현실이었다. 우피아는 이런 니즈를 파악해 국내 최초 KTX 거점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는 이름으로 콜렉트웍스를 오픈했...
공간으로서의 집은 개인의 삶과 지극히 사적인 부분까지 깊게 관계하고 있지만, 실용의 언어가 앞서가면 고상함이 무뎌지고 단일한 평면이 된다. 그러나 형태와 미학의 목소리만이 높아지면 집은 이내 날카롭고 불편해져, 삶과 생활에서 빗겨간 무언가가 되곤 한다. Le sixieme(르씨지엠)에게 주택이란 실용과 관념, 그 경계에 있는 접점을 찾아 생활과 몸을 연결...
숨은 공간에 대한 새로운 접근, 인테리어 그 이상의 가치를 나누다. 2010년에 설립된 소호디자인은 창의적인 공간 기획을 통해 인테리어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주거공간을 주로 다뤄온 소호디자인은 단순히 집을 고치는 것이 아닌, 생활의 편리함까지 고려한 주거공간을 구성한다. 어떠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더라도 자신의 집처럼 생각하고 만...
다양한 문화가 뒤섞인 공간들로 가득한 이태원 골목 사이에 블링크가세련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2008년 온라인 아이웨어 쇼핑몰 핫선글라스로 시작했던 클라이언트는 다양한 안경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안경문화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자신들을 안경 백화점이라 표현하는 블링크는 중저가부터 고가까지의 셀렉션을 경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의 느낌을 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