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busy throwing hints that he keeps missing. Dont have to think about it. 시끄러운 음악의 가사가 뒤섞인 떠들썩한 분위기. 춤을 추는 사람들, 각자 손에 든 술잔과 남몰래 오가는 눈빛. 할리우드 영화 속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파티 장면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런근사한 파티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한...
Cabinetto라고 불리는 공간이 있었다. 이탈리아어로 작고 개인적인 공간을 뜻하던 이곳에는 귀족들이 전리품과 소장품을 모아 두곤 했다. 자신의 집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자랑하듯 물건에 담긴 스토리를 펼쳐 놓던 이곳은 오늘날의 인스타그램 피드를연상시킨다. SUBTEXT는 이런 Cabinetto의 개념을 레스토랑에 접목, 요리를 만드는 순간부터 테이블 위에 ...
스틸 얼라이브(Steel Alive)는 장안평역 인근에 있는 코워킹메이커스 스페이스 프로젝트로, 2017년에 진행했던 1차 리모델링 이후 두 번째로 Z_lab이 디자인을 맡았다. 1차 리모델링은 금속가공 전문 메이커스 스페이스의 아이덴티티를 부각하는 금속 본연의 물성에 집중했다면, 2차 리모델링은 MDF(Medium-Density Fiberboard)를 적...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도화아파트먼트는 간결함과 정성을 담은 빵과 커피, 정원과 책방이 공존하는 곳이다. 인테리어를 총괄한 디자인플랑은 공간의 본질을 파악하고 공간의 운명을 바꿈으로써 공간을 통한 브랜딩을 선보이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좋은 디자인과 공간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사람들의 시간을 디자인하는 매력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스튜디오는 자그...
2000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출발한 골든구스는 클래식한 헤리티지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다. 장인 정신과 기술 혁신에 기반한 창의성을 존중하는 골든구스는 의류 브랜드로 시작하여 스니커즈 등의 주력 제품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했고, 이들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THE LAB 콘셉...
▲현관이 평면상 중심부에 위치하고, 그로부터 공간이 좌우로 펼쳐지는 구조다. 신발을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플랫한 신발장을 배치했다. 단차가 심하지 않아 시각적으로 걸리는 느낌이 없도록 했다. 낮은 턱을 넘어 오른쪽으로는 주방이, 정면으로는 다이닝으로 향하는 유리문이 위치한다.Tip. 현관으로 들어서서 곧바로 정면으로 보이는 공동 공간에는 유리문을 설치...
INTOEX는 오발탄 해운대점을 시작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도 일대에 많은 오발탄 분점 공간을 디자인했다. 이번 오발탄 대치점 프로젝트는 INTOEX의 가장 최근 작업으로, 그동안 브랜드 오발탄이 선보였던 특유의 중후한 분위기에 심플로 재해석된 레트로와 앤틱함을 가미하여 완성했다. 오발탄 대치점이 자리한 기존의 낡은 건물은 노후화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 ...
CA PLAN의 최근 작업은 온라인, 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NC SOFT의 RD Center 로비를 리뉴얼하는 프로젝트였다. 이곳 로비는 게임 속 가상 공간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기업 NC의 얼굴이 되는 공간이다. 이에 CA PLAN은 NC가 지향하는 비전을 교감하고 경험할 수 있으며, 기업의 아이덴티티가 은유적으로 드러나는 새로운 ...
유튜버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들 중 하나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교육의 발이 묶인 근래는 더욱 그렇다. 지난해 말 한 설문조사에서는 초등학생의 장래희망 중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전체 3위에 꼽히기도 했다. 오늘 소개할 플레이인더박스는 유튜버를 꿈꾸고 있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꼭 한 번쯤 가고 싶어할 곳이다. 이곳은 아동을 위한 유...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라는 카피로 잘 알려진 에이스침대는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경영철학 아래, 꾸준한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바탕으로 침대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브랜드다. 에이스침대는 1963년 9월창업 이래로 늘 한 발 앞선 기술과 도전 정신을 통해 침대산업의 불모지였던한국의 침대를 세계 최고로 끌어올리려 애써왔다. 에이스 에비뉴는 ...
LUFT COFFEE 합정점은 루프트커피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장소다. 과거 1호점이 합정에 생겼다가 명동으로 이전을 했었고, 광화문, 망원동에 지점을 낸 후 최근 다시 합정으로 돌아와 4호점을 오픈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합정의 한 가옥을 리노베이션해 완성된 LUFT COFFEE 합정점은 오래된 가옥의 느낌을 살리고 고유의 커피 맛을 알리는 데 초점을 두...
1. 현관은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맞닿아 있다. 가족이 살아가는 집인 동시에 사진관으로 활용되는 공간인만큼, 단정하고 밝은 느낌을 더했다.2. 거실은 사진관의 주된 촬영 공간으로 쓰인다.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Tip. 넓은 외부 테라스가 거실의 연장선인 것처럼 보이도록 했다.Tip. 최대한 넓고 환하게 보이도록 불필요한 것들을 걷어냈다.Tip....
라움 건축사사무소는 전 직원이 30대로 구성된 젊은 건축사사무소다. 서울과 양평에 사무소와 공간연구소를 두고 토지구매부터 설계, 시공 및 준공까지 건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움은 건축 과정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더욱 섬세한 디자인과 세밀한 공사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건축사뿐만 아니라 공인중개사, 친...
애매모호한을 떠오르게 하는 스튜디오의 이름은 본질적 목표와 사뭇 다른, 깊은 내면의 모호성을 담은 가벼운 위트를 의도하고 있다. mmoa.studios의 시선은 일상적인 시선들과 구분된다. 단편적인 사고로 사물을 바라보지 않고 전체를 관찰하며, 주변 환경과 사람, 그 속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감성들에 집중한다. 강인함보다는 어우러짐을, 부드러우면서도 경계...
이탈리아 밀라노를 기반으로 한 토탈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트로시티가 신사동 가로수길에 컨셉스토어 VILLA di METROCITY를 오픈했다. 메트로시티는 브랜드의 장기적인 성장과 현재 주요 소비 계층으로 부상한 Milennial 세대와의 소통, 그리고 메트로시티만의 복합 문화 센터로서의 기반을 목표로 새로운 공간을 완성해냈다. VILLA di ME...
여수 벽화마을 인근, 카페거리에 위치한 달빛여수는 곧잘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눈길을 사로잡는 곳은 곧 발길도 사로잡기 마련이다. 이곳은 외부에서 보았을 때도 그 자체로 포토존처럼 보인다. 거리 전체, 어디에서든 오션뷰를 만끽할 수 있는 카페거리, 달빛여수는 높은 층수를 통해 이순신대교까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에이드는 어느 곳에서...
푸하하하 프렌즈는 내추럴 하이(Natural High)프로젝트를 시작하며풍요로움이라는 단어에 몰두했다.디자이너에게풍요로움이란 부유함과 같은 단어가 아니었다.주택의 면적도,통장 잔액도, 그럴싸한 명함도 중요하지 않았다.유럽의푸른 공원들,깨끗한 물이 흐르는 냇가,싱그러움이 뿜어져 나오는 분수와 같은 것들.디자이너는 내추럴 하이 프로젝트에서 풍요로움을 찾기 위해...
현대인들에게 카페는 단지 커피를 마시며 잠시 앉아 가는 공간이 아니다.카페는 대화의 공간이자 쉼터이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여가의 장소로 탈바꿈하고 있다.아우딘스페이스가 프로젝트를 진행한 부머스커피 도산점 역시 마찬가지다.총 세 가지 높이로 구성된이곳은 각 레벨에 따라 갤러리가,카페가,모임을 위한 공간이 된다.외부에서 바라봤을 때 가장 눈에 띄는 쇼윈도 ...
▲현관과 거실을 구분 짓기 위해 45도 각도로 벽을 틀어 세우고 중문을 설치, 기존에 없던 전실을 만들었다 .Tip. 45도 각도로 벽을 세우며 자연스럽게 생긴 모서리의 데드 스페이스에는 벤치를 설치해 아이들 신발을 두거나 아내가 부츠를 신기 편하도록 했다.Tip. 신발장 하부 역시 살짝 띄워 평상시에 자주 신는 신발을 넣을 공간을 마련했다.▲ 거실은 가족...
디자인투플라이의 이번 작업은 지난 늦잠과 마찬가지로 한옥 스테이 프로젝트다. 클라이언트는 1970년대 전주의 어느 날, 낮은 한옥에서 느낀 고즈넉한 순간의 특별한 경험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자 디자인투플라이를 찾았다.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는 1970년대 한옥집의 얇은 서까래, 구조목, 전통 한식 기와, 툇마루, 전통담장, 전통대문, 고즈넉한 마당 등 한옥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