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밝고 화사한 인테리어를 원하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사항에 따라 현관은 화이트 베이스에 짙은 우드로 포인트를 주었다. 현관 발디딤 공간은 수입 천연 대리석 자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배가했으며, 아치형 프레임의 무광 골드 컬러 거울은 공간을 넓어 보이게 연출한다. 정면의 양개도어는 복도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신발장처럼 보이는 히든도어를 열면 주방과 곧장 연...
인타이틀은 처음 2개 동의 대형 카페로 계획했지만, 사업 규모를 줄여 1개 동만 리노베이션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MONOLIC의 외관은 밝은 느낌을 주기 위해 화이트 벽돌로 제작됐고, 많았던 창들을 대부분 없애 창호를 최소화했다. 또 필요한 부분에만 개방감을 주는 통창을 설치하고, 외벽 전체를 스페인 벽돌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벽돌 조적 시공 후...
기술은 지금 이 순간에도 빠른 속도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예측 불가능한 미래에 대한 균형은 디자이너에게 사회적 책임을 수반한다. 우리는 현재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인해 심리적, 물리적으로 거리두기가 일상화 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서 창업자들을 위한 공공디자인도 예측할 수 없는 업무 형태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 디자인을 필요로 한다....
인적이 드문 스산한 거리, 코로나19의 여파는 명동도 예외가 아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문을 닫는 상점들로 인해 전에 보지 못한 한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서울 명동은 한때 방문객의 80%가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반짝이는 네온사인과 북적이는 사람들, 활기가 가득했던 이곳은 패션·뷰티의 산물이 집약된 장소였다. 번화한 상권 뒤에 위치한 빛이난다의...
브라이틀링은 1884년부터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 제작에 선도적인 브랜드로서 높은 정밀도와 탁월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브라이틀링은 항공업계와의 제휴를 통해 인간이 하늘을 정복하는 최고의 순간들을 함께 해오며 브랜드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혁신 정신을 바탕으로 과학과 스포츠, 기술 분야에서도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체...
소창다명(SCDM)은 지역 문화에 기반을 둔 재생공간 플랫폼 형태의 작은 갤러리다. 이곳은 본채와 별채로 구성되어 있다. 담장을 허문 자리에 노출 콘크리트와 내후성 강판의 가벽을 세워 새로운 동선을 형성하고, 두 건물 사이의 작은 마당에 접근이 용이토록 했다. 본채의 1층은 기획 전시 및 신진 작가의 전시공간, 2층은 소장품 위주의 상설전시 및 교육공간으로...
바 포스트스크립트(Bar Postscript)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공간플랫폼 LCDC SEOUL의 루프탑에 위치한 컨템포러리 바이다. 바 포스트스크립트는 우리 말로 추신을 뜻한다. 이곳은 이름에 걸맞게 편지에 쓰다가 미처 적지 못한 말을 추신에 남기듯,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 적기에는 이미 늦었지만 꼭 덧붙여야 하는 소중한 대화가 오갈 수 있는 ...
1. 현관은 기존에 양쪽으로 구성된 신발장 중 한 곳을 겉옷 장으로 구성해달라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따라 한쪽 장의 폭을 늘렸다. 중심에서 약간 어긋나 있던 현관문이 양쪽 장의 중심에 다시 위치하면서 외투를 수납할 수 있는 폭도 확보했다. 신발장을 바닥에서 조금 띄우고 벽과 같은 화이트 색상으로 마감했다 .Tip. 복도의 조명 분위기가 겹치지 않도록 은은한...
한남동에 위치한 목단가옥은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세계적인 옻칠의 거장 전용복 작가와 협업을 통해 목단가옥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실내 장식이 인상적이다. 아울러 아름다운 공간 속에서 세련된 한식과 이국적인 블렌딩 티를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한남동 카페거리 중심 삼거리에 이색적인 빨간색 벽돌로 이뤄진 목단가옥은 ...
세계적인 팬데믹 사태는 청소년들에게 잃어버린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에 문화공간어쏘시에이트는어른이자 디자이너로서 공간을 통해 그들의 잃어버린시간을 회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길을 열어주고싶었다. 이들은 팬데믹과 함께 멈춰버린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을 청소년들이 눈치 보지 않고 온전히 즐길수 있는 Playground로 기획했다. 청소년들이 주체가되어 만들...
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오베뉴 카페는 297m의 내부 공간과 300m의 외부 테라스를 갖췄다. 높은 건물들 사이에 자리한 카페는 해질 무렵 노을 뷰가 매력적이다. 석양의 절경을 만끽하는 동안 실내는 분위기 넘치는 모노톤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비스듬한 경사를 이루는 두 개의 창문 밖으로 외부 테라스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 디자인은 내부와 외부의 유려한 연결로 ...
서울의 중심, 청담동 거리에 들어서면 너나 할 것 없이 화려한 건물들이 갖가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수많은 건물들 가운데,장인정신으로 탄생한 보물들을 소중히, 그러나 과감하게 드러내는 돌체앤가바나 서울스토어는 이 거리의 주인공다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하우스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는 독보적인 스타일의 건축가 장 누벨(J...
디스림은 기존 9층에만 있던 법무법인 비트를 8층 까지 추가 확장해 새롭게 디자인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법무법인 오피스 하면 떠올리는 보편적인 이미지를 넘어 선을 이용한 모던한 분위기를 더하는 작업이었다. 9층에 있는 기존의 오피스는 변호사 방들이 코너에만 배치되어 답답한 느낌이 강했다. 이를 보완하고자 오피스에 노출되는 천장의 면적을 넓게 만들어 개방...
마임은 자연의 마음으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자연,사람, 문화를 핵심가치로 여기고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통해 아름다움과 건강을 전하며, 행복한 문화를 창조하고 나누는 기업이다. 자연을 느끼고, 자연을 만지고,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행복한 곳, 마임의 커뮤니케이션 센터 마임비전빌리지는 마임의 기업 연수원이다. 자연이 곧 문화가 되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
인투익스는 스토리피부과 프로젝트에 앞서 미니멀한 공간을 추구하는 클라이언트의 취향을 어떻게 녹여낼지 고민했다. 한정된 공간이지만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랐다. 피부과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밝은 모노톤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부드럽고 편안한 무드를 더하고자 진한 우드 덩어리를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따뜻한 공간을 ...
MADE 人 SPACE의 프로젝트 에이치아이 여성의원은 개원 당시 콘셉트였던 기능적 공간에 자연적 요소를 강조한 형태를 띠고 있다. 획일적이고 직선적인 공간을 볼륨이 강조된 자연적인 곡선 형태, 파라메트릭 기법으로 설계한 것이다. 1층의 HI LOUNGE 공간은 스튜디오 겸 라운지 공간으로 사무실, 굿즈 전시대, 촬영 스튜디오, 메이크업 공간으로 구분되어 ...
1. 청라더샵레이크파크 입구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에 개방감이 느껴지는 투명 슬라이딩 도어, 타원형 거울로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도록 했다. 그레이 테라조 포세린타일과 골드 손잡이로 클래식하고 세련된 포인트를 주고 있다. 복도는 벽지, 몰딩, 도어까지 전체 화이트로 선을 미니멀하고 심플하게 정리하고 오픈형 개구부는 아치형으로 했다.Tip. 바닥은 헤링본 마...
일렉트로룩스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리딩 가전그룹으로 소비자에게 더 나은 삶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거듭한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보다 더 뛰어나고 새로운 웰빙의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두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스웨덴 철학을 바탕으로 한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추구하고, 소비자를 배려하는 자연친화적이고 섬세한 ...
서울 FB 원주 공장의 본관으로 진입하려면 정문을 지나 높은 언덕을 올라야 한다. 이러한 수직 구조의 지형을 활용해 둘레길 형태로 계획된언덕길은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햇살, 나무, 하늘과 같은 자연을 느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했다. 림디자인은 둘레길 주변의 산과 나무,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산책로를 보존하기 위해노력했으며, 산책로 주변의 작은 연못 앞으...
도선동은 동대문 의류상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이로인해 주변 근린생활시설에는 소규모 봉제 공장의 재봉틀이 분주히 돌아가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충일화학은 동네의 성격과 다른 업종인 진단의료기기 유통업을 하며 성장해 자리 잡고 있다. 30여 년 전 건축했던 건물이 어느덧 나이가 들고, 직원들의 수가 늘어가게 됨에 따라 이들은 새로운 건축물을 필요로 하게...